오송생명과학단지(五松生命科學團地)는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조성된 생명과학 전문 산업단지이다. 1997년 사업이 시작되어 2010년 완성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기업체, 대학, 연구소, 국책기관이 연계되어 인력양성,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도록 집적화된 바이오 산업 전문 단지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기술 분야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단지를 추진하였으며, 2009년 8월 대구 신서 혁신도시와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 향후 30년간 총 5조 6,000억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단지 내에는 신약 개발지원센터, 의료기기 개발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의료사업에 필요한 기간시설이 갖추어졌으며, 혁신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이 중점 육성 대상이다.
단지 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6개 국책기관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위치해 있다. 또한 KTX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의 환승역인 오송역이 단지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이 약 17k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의 전체 면적은 약 4,139,753m²로, 충청북도 내에서 오창 국가산업단지 다음으로 큰 규모의 국가산업단지에 해당한다. 이후 오송 제2단지 건립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2025년~2030년 준공 목표, 약 412만m² 규모)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단지 지원을 위해 2011년 12월 30일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가 설립되었다. 2024년에는 바이오 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실증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국비 200억 원 등 총 431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