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차라 수용소 (Ovčara)는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시기, 크로아티아군에 의해 운영되었던 세르비아인 포로 수용소였다. 부코바르 근처의 농장 오브차라에 위치했으며, 1991년 부코바르 전투 이후 크로아티아군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부코바르 병원의 환자들을 포함한 세르비아인 포로들을 수용했다. 수용소 내에서 포로들은 구타, 고문, 학대 등 비인도적인 대우를 받았으며, 상당수가 학살당했다.
오브차라 수용소 학살은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기간 동안 발생한 가장 잔혹한 전쟁 범죄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국제 유고슬라비아 전범재판소(ICTY)는 오브차라 수용소에서 벌어진 학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여러 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간의 관계에 깊은 상처를 남겼으며, 여전히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