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스웨덴어: En man som heter Ove, 영어: A Man Called Ove)는 스웨덴의 작가 프레드리크 바크만(Fredrik Backman)의 데뷔 소설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및 연극 작품을 통틀어 가리키는 명칭이다.
소설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2012년 8월 27일 스웨덴에서 포름(Forum) 출판사를 통해 처음 출간되었다. 바크만은 미술관에서 티켓을 구매하던 중 불만을 표출한 '오베'라는 남성에 관한 기사를 읽고 영감을 얻었으며, 자신의 일상적 불만을 '나는 오베라는 남자다'라는 제목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블로그 글들이 이후 소설의 기초가 되었다. 영어 번역판은 2013년 출간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8개월 만에 진입하여 42주간 머물렀다. 원제는 스웨덴어로 'En man som heter Ove'이며, 영어권에서는 'A Man Called Ove'로 알려져 있다.
소설의 주인공 오베는 59세의 홀아비로, 성격이 까칠하고 원칙에 엄격한 인물이다. 은퇴한 이후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과거의 상처와 따뜻한 인간애가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오베, 그의 사망한 아내 소냐, 이란계 이웃 파르바네와 그 가족, 옛 친구이자 라이벌인 루네 등이 있다.
영화 (2015년, 스웨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2015년 12월 25일 개봉되었다. 감독은 한네스 홀름(Hannes Holm)이 맡았으며, 주인공 오베 역은 롤프 라스고르드(Rolf Lassgård)가 연기했다. 배급사는 노르디스크 필름(Nordisk Film)이며, 상영 시간은 116분이다. 이 영화는 제51회 굴드바게상(Guldbagge Awards)에서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제89회 아카데미상에서 외국어 영화상과 분장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영화 (2022년, 미국 - 《A Man Called Otto》)
2022년 12월 30일, 톰 행크스(Tom Hanks)가 주연을 맡고 제작에도 참여한 미국판 리메이크 영화 《A Man Called Otto》가 개봉되었다. 이 작품은 배경을 미국으로 옮겨 각색한 것이다.
연극
2015년 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요한 레보리(Johan Rheborg)가 오베 역을 맡은 연극판이 초연되었다. 이후 2016년 6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뉴 시어터(Oslo Nye Teater)에서 스벤 노르딘(Sven Nordin)이 오베 역을 맡은 무대 공연이 제작되었다.
오디오북
2014년 7월 드림스케이프 미디어(Dreamscape Media)에서 조지 뉴번(George Newbern)이 낭독한 영어 오디오북이 출시되었으며, 2019년 11월에는 J.K. 시먼스(J.K. Simmons)가 낭독한 버전이 사이먼 & 슈스터(Simon & Schuster)를 통해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