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은 주로 ‘오밀조밀’의 형태로 쓰이며, 사물이 작고 빽빽하게 모여 있거나 촘촘한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 또는 그 어근이다. 작은 것들이 정겹거나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어원
정확한 어원은 불분명하나, 작고 빽빽한 모양을 흉내 내는 의성·의태어의 조어 방식에 따라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에는 이처럼 두 음절이 반복되거나 유사한 형태로 결합하여 어감을 강화하거나 구체화하는 의태어가 많다. '오밀'은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뒤에 '-조밀'이 붙어 '오밀조밀'의 형태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례
'오밀'은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드물고, 주로 접미사 '-조밀'과 결합하여 '오밀조밀' 또는 형용사 '오밀조밀하다'로 활용된다.
- 오밀조밀 모여 있는 마을 (작고 빽빽하게 모여 있는 집들이 많은 마을)
- 오밀조밀하게 쓰인 글씨 (작고 촘촘하며 정돈된 글씨)
- 아이가 오밀조밀한 손으로 그림을 그렸다. (작고 귀여운 손으로)
- 이야기의 구성이 오밀조밀하다. (이야기의 내용이 섬세하고 빈틈없이 짜여 있다)
관련 표현
- 오밀조밀: (부사) 작고 빽빽하게 모여 있거나 촘촘한 모양. (명사) 그 모양.
- 오밀조밀하다: (형용사) 작고 빽빽하게 모여 있거나 촘촘하다.
- 오밀조밀히: (부사) 오밀조밀하게.
유의어
- 촘촘하다
- 빽빽하다
- 자잘하다
- 올망졸망하다 (작고 귀여운 느낌이 강할 때)
참고 자료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분류: 한국어 의태어 | 한국어 어휘 | 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