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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새

오리새는 벼과(Poaceae) 오리새속(Dactylis)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다년초)이다. 학명은 Dactylis glomerata L.이다.

어원 꽃차례와 이삭이 오리의 깃털을 닮았다고 하여 '오리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속명 Dactylis는 고대 그리스어로 '손가락'을 뜻하는 daktylos에서 유래하였으며, 꽃차례의 생김새가 손가락 모양과 비슷한 데서 비롯되었다.

원산지 및 분포 유럽, 온대 아시아,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호냉성 C3 초본식물이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도입되어 목초 및 사료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귀화하여 야생화된 곳도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울릉도 등지에서 야생 상태로 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형태

  •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약 1m까지 자라고, 전체가 분백색을 띤 녹색이며 부드럽다.
  • 짧은 뿌리줄기를 뻗으며, 땅 가까이에서 줄기가 모여나온다.
  • 잎은 편평하고 가늘며 길고, 잎새는 털이 없고 질이 거칠고 단단하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길이는 30~60cm, 너비는 5~10mm 정도이다.
  • 꽃차례는 길이 10~30cm의 개방형 원뿔꽃차례(원추화서, panicle)이며, 5~6월에 줄기 끝에 달린다. 개화기에는 가지가 넓게 퍼진다.
  • 작은이삭(소수)은 길이 5~9mm의 타원형 또는 쐐기 모양으로 납작하며, 2~5개의 작은꽃(소화)으로 이루어진다. 작은이삭이 마치 새의 발가락 모양으로 벌어져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생태 및 용도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풀밭이나 초지에서 잘 자란다. 질이 거칠고 단단하지만 생산량이 많아 가축 사료용 목초로 널리 활용된다. 생육 특성상 침입성이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 교란 식물로 간주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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