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너구리과(학명: Ornithorhynchidae, 표준어: 오리너구릿과)는 단공목(單孔目, Monotremata)에 속하는 현존하는 두 개의 과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가시두더지과(Tachyglossidae)이다. 오리너구리과는 알을 낳는 포유류인 단공류에 속하며, 현생 종으로는 오리너구리(Ornithorhynchus anatinus) 한 종만이 남아 있다.
분류 체계
오리너구리과는 크게 두 개의 속(屬)으로 나뉜다.
- 오브두로돈속(Obdurodon) — 화석으로만 알려진 멸종된 속으로, 리버슬리 오리너구리(Riversleigh platypus)라고도 불린다. 여기에는 Obdurodon dicksoni, Obdurodon insignis, Obdurodon sudamericanum 등의 종이 포함된다.
- 오리너구리속(Ornithorhynchus) — 현생 오리너구리(O. anatinus)와 플라이오세~플라이스토세에 생존했던 멸종종 O. maximus가 포함된다.
또한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생존했던 스테로포돈속(Steropodon) 과 테이노로포스(Teinolophos) 역시 오리너구리과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까지는 공식적으로 오리너구리과에 완전히 포함되지는 않았다. 이들은 오리너구리의 근연종으로 간주되며, 스테로포돈이 현생 오리너구리의 직계 선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징
오리너구리과 동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오리와 유사한 부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리는 각질로 덮여 있으며 전기수용 능력을 갖추어 물속에서 먹이를 감지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단공류의 공통적 특징으로 알을 낳는 생식 방식을 가지며, 새끼에게 젖을 분비하여 키운다. 꼬리는 비버와 유사한 편평한 형태이며, 발에는 물갈퀴가 발달해 있어 반수생(半水生) 생활에 적응하였다.
분포
오리너구리과의 현생 종인 오리너구리는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섬의 하천 및 호소(湖沼) 주변에 서식한다.
계통 분류
| 분류 단계 | 학명 |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포유강 (Mammalia) |
| 목 | 단공목 (Monotremata) |
| 과 | 오리너구리과 (Ornithorhynchidae) |
참고 문헌
- Groves, C.P. (2005). Wilson, D.E.; Reeder, D.M. (편집). 《세계의 포유류 종: 분류학적 및 지리적 참고 자료》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ISBN 0-801-88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