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500만 년 ~ 6,600만 년 전)에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이다. 오르니토미무스속(屬)에 속하는 공룡의 총칭이다.
어원
학명 Ornithomimus는 그리스어 'ornithos(새)'와 라틴어 'mimus(모방자)'의 합성어로, "새를 닮은 자", "새의 모방자"라는 의미를 갖는다. 중국어로는 '似鳥龍(사조룡)'이라고 불린다.
분류 및 계통
오르니토미무스는 용반목 수각아목 오르니토미무스과(Ornithomimidae)에 속하며, 이 과를 대표하는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타조공룡으로 불리는 오르니토미무스과는 길고 가는 목, 작은 머리, 큰 눈, 이빨이 없는 부리, 강한 발톱을 지닌 앞다리 등을 공통 특징으로 한다.
모식종 및 기타 종
- 모식종: †Ornithomimus velox (Marsh, 1890)
- †O. edmontonicus (Sternberg, 1933)
- †O. samueli? (Parks, 1928)
크기 및外形
몸 전체 길이는 약 3.5m, 체중은 140kg 내외로 추정된다. 현생 타조와 유사한 체형으로, 세 개의 발가락과 긴 목, 그리고 조류와 유사한 작은 머리를 가졌다. 오르니토미무스류 중에서 가장 먼저 화석이 발굴되었으나, 실제로 살았던 시대는 가장 후기(백악기 말)에 해당한다.
깃털
2014년에 이 공룡의 팔뼈에서 칼깃(flight feather)을 지탱하는 깃혹(quill knob)이 발견되어, 오르니토미무스가 깃털을 갖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유년기 표본에서는 깃혹이 발견되지 않아, 어릴 때는 현생 새의 새끼처럼 솜털로 덮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 속도
타조와 유사한 체형 덕분에 빠른 달리기가 가능했을 것으로 보이며, 시속 50~60km/h로 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식성
수각류 공룡임에도 불구하고 이빨이 없고 부리 모양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알, 작은 척추동물, 물고기, 곤충, 열매, 씨앗, 잎 등을 먹는 잡식동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화석 발견지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일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도 관련 화석이 보고된 바 있다.
생존 전략
별다른 방어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대형 포식자가 나타나면 빠르게 도망쳐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