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영어: The Old Garden)은 2007년 1월 4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 작품이다. 소설가 황석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임상수가 각본과 연출을 함께 맡았다. 제작사는 MBC 프로덕션이고, 배급은 롯데쇼핑(주) 롯데시네마가 담당하였다. 상영 시간은 112분이며, 대한민국에서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
줄거리
주인공 오현우(지진희 분)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감옥에서 17년을 보낸 뒤 머리가 세어 출옥한다.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가족과 친구, 서울의 풍경, 그리고 핸드폰과 같은 일상적인 물건까지 모든 것이 그에게는 낯설기만 하다. 그의 지갑에는 붙잡히기 전 6개월 동안 갈뫼라는 곳에서 수배를 피해 숨어 지내면서 함께했던 미술 교사 한윤희(염정아 분)의 사진이 들어 있다. 출옥 며칠 후 그는 어머니로부터 한윤희가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현우는 윤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갈뫼를 다시 찾아가 그녀가 남긴 일기와 그림을 통해 17년 전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요 배역
- 지진희: 오현우 역
- 염정아: 한윤희 역
- 김유리: 최미경 역
- 윤희석: 주영작 역
- 이은성: 오은결 역
- 윤여정: 현우 어머니 역
- 반효정: 윤희 어머니 역
- 권병길: 교도소 보안과장 역
- 김응수: 응수 역
- 김병옥: 병옥 역
주요 제작진
- 감독: 임상수
- 각본: 임상수
- 촬영: 김우형
- 편집: 이은수
- 음악: 김홍집
수상 기록
- 부산영평상: 감독상 (임상수)
-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여자배우상 (염정아)
배경 및 의의
이 영화는 한국 현대사의 한 단면인 1980년대 민주화 운동과 그 시기의 사회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한 멜로 영화이다. 원작 소설이 오현우의 시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것에 비해, 영화에서는 한윤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속 등장인물 중 대학생 주영작은 임상수 감독의 전작 《바람난 가족》의 주인공 영작과 이름이 같으며, 해당 인물의 과거 모습을 암시하는 요소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 영화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및 씨네21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