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멜 H. 심슨(Oramel H. Simpson)의 정식 이름은 오라멜 힝클리 심슨(Oramel Hinckley Simpson)으로, 미국의 정치인이다. 1870년 3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워싱턴에서 태어났으며, 1932년 11월 17일 뉴올리언스에서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였다. 소속 정당은 민주당이다.
심슨은 센테너리 칼리지(Centenary College)를 졸업한 후 툴레인 대학교 로스쿨(Tulane University Law School)에서 법학을 수학하였다. 1899년 루이지애나 주 상원에서 보조 서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고, 1900년부터 1908년까지 부서기, 1908년부터 1924년까지 상원 서기로 재직하였다. 1921년에는 루이지애나 주 헌법 회의의 서기를 역임하였다.
1924년 루이지애나 부지사로 선출되었으며, 1926년 10월 11일 전임 주지사 헨리 L. 푸콰(Henry L. Fuqua)의 사망으로 인해 제39대 루이지애나 주지사직을 승계하였다. 임기는 1926년 10월 11일부터 1928년 5월 21일까지였다.
주지사 재임 기간 중 폰차트레인 호수(Lake Pontchartrain) 동부 유료 교량 건설 계약을 둘러싼 논란에 직면하였으며, 이에 반대하여 무료 교량 및 무료 페리 서비스를 추진하였다. 또한 1927년 미시시피 대홍수 당시 뉴올리언스를 보호하기 위해 하류 제방을 파괴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아칸소 3개 주가 연합한 홍수 통제 위원회를 조직하여 연방 차원의 홍수 예방 지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였다.
192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휴이 롱(Huey P. Long)에게 패배하여 재선에 실패하였으며, 이후 뉴올리언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루이지애나 세금 위원회 특별 요원 및 상속세 징수관 법률 대리인 등을 지냈다. 이후 주 상원 서기로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