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참깨라면은 ㈜오뚜기가 생산 및 판매하는 인스턴트 라면 제품이다. 봉지면과 용기면(컵라면)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있다.
역사
1994년 11월 봉지면으로 최초 출시되었으며, 1995년 3월 용기면 판매가 시작되었다. 초기 출시 당시의 봉지면은 현재의 노란색 바탕 디자인과 달리 하얀색 바탕에 초록색 로고가 인쇄된 디자인이었다.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단종되었다가, 2012년에 재출시되었다. 이로 인해 30대 이하의 젊은 소비자층 중에는 이 제품이 1990년대부터 존재해 온 오래된 라면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용기면의 경우 2000년대 들어 소형 용기(65g)로만 명맥을 유지하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 일반 크기의 용기면 생산이 재개되었고, 2012년 봉지면 생산이 재개되면서 현재의 세 가지 라인업(봉지면, 큰컵, 작은컵)을 갖추게 되었다.
제품 구성 및 특징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참깨가 주요 재료로 사용된 라면이다. 봉지면 기준 중량은 115g이며, 열량은 500~515kcal, 나트륨 함량은 1,750mg이다. 식품유형은 유탕면에 해당한다.
내용물 구성이 비교적 다양한 편으로, 분말 스프, 건더기 스프, 계란 블록, 조미 참기름(유성 스프)이 포함된다. 특히 계란 블록과 조미 참기름은 이 제품의 특징적인 요소로, 조리 시 면이 익은 후 마지막에 넣도록 권장된다. 조미 참기름은 참기름과 고추기름이 혼합된 형태로, 고소함과 매운맛을 동시에 제공한다. 계란 블록은 인스턴트 계란국 형태로, 국물에 풀리면서 감칠맛을 더한다.
맛과 평가
제품명과 디자인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맛은 고소함보다 매운맛과 칼칼함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매운맛의 정도는 신라면 블랙과 진라면 매운맛 사이 수준으로 평가된다. 조미 참기름을 넣지 않으면 매운맛이 약화되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해장 라면으로 인기가 있으며, 밥을 말아 먹기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4월 조사에서 대학생이 선호하는 컵라면 3위에 오른 바 있다. 2012년 10월에는 오뚜기가 참깨라면의 호조에 힘입어 삼양식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월 판매 기준 시장 2위(1위는 농심)로 올라서기도 했다.
파생 제품
2020년 2월 '참깨누룽지탕면', 2020년 10월 롯데마트 한정으로 열라면과 결합한 '열려라 참깨라면', 2023년 6월 '참깨라면 볶음면'(용기면), 2026년 5월 '참깨라면 볶음면' 봉지면 버전이 출시되었다. 2025년에는 오뚜기 컵누들과의 콜라보 상품이 출시되었다.
광고
초기 광고 모델로 뮤지컬 배우 겸 테너 임태경이 활동하였다. 2014년에는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가, 2015년에는 추성훈과 그의 부친 추계이가 모델로 선정되었다.
기타
일본 라쿠텐 기준 평균 평점 4.57점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말 삼양식품에서 이 제품을 벤치마킹한 '참참참 계란탕면'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