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노키 요츠기 (일본어: 斧乃木 余接, Ononoki Yotsugi)는 일본의 소설가 니시오 이신이 창작한 라이트 노벨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등장하며, 독특한 외모와 개성적인 언행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요 오노노키 요츠기는 음양사(陰陽師)의 일종인 시신(屍神)이자 츠쿠모가미(付喪神, 오래된 물건에 영혼이 깃들어 요괴가 된 것)이다. 그녀는 요괴 전문 엑소시스트인 카게누이 요즈루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로, 생전 유아의 시체에 주술이 깃들어 인형의 형태로 탄생했다. 기본적으로 카게누이 요즈루의 조수이자 경호원 역할을 수행하며, 요괴 사건 해결에 동행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징 및 성격 요츠기는 보라색 기모노와 커다란 모자를 착용한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눈썹이 없는 것이 외모적 특징이며, 항상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여 감정의 변화를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그녀의 대표적인 말버릇은 양손을 펴며 "예이! 피스피스!(耶!ピースピース!)"라고 말하는 것과, 어떤 상황에서든 "나는 폼 잡은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僕はキメ顔でそう言った)."라는 자기 언급성 발언이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말수가 적지만, 주변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냉철하게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건조하고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며, 종종 아라라기 코요미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창조주이자 주인인 카게누이 요즈루에게는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며, 그녀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따른다.
능력 요츠기는 인형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 괴력: 평범한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압도적인 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단한 물체를 부수거나 적을 일격에 제압할 수 있다.
- 불멸성: 시체 인형이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지 않는다. 신체가 손상되어도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가 잘려도 죽지 않고 재조립될 수 있다.
- 리미트 해제(リミット解除): 오른손에 특정 주술을 걸어 순간적으로 막대한 힘을 발휘하는 기술이다. 주로 손가락을 총처럼 사용하여 강력한 충격파를 발사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 공간 이동: 제한적이지만 순간적인 공간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어 기습이나 회피에 활용된다.
작중 행적
- 괴짜 이야기 (츠키모노가타리): 아라라기 코요미의 흡혈귀화가 심화되면서 그의 인간성이 위협받을 때, 코요미의 흡혈귀성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카게누이 요즈루와 함께 등장한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요츠기의 정체와 능력이 자세히 묘사되며, 코요미와 기묘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 오와리모노가타리: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의 봉인을 풀기 위한 핵심 인물 중 하나로 재등장하며, 아라라기 코요미 일행과 협력하거나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 그 외에도 여러 시리즈에서 요즈루의 조수로서, 혹은 코요미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주는 존재로서 간헐적으로 등장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코요미의 정신적인 지주 중 하나로서 그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평가 및 영향 오노노키 요츠기는 그 독특한 캐릭터성과 매력으로 《이야기》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의 무표정한 얼굴과 의외의 귀여움, 그리고 강인한 전투력은 모에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그녀의 대표적인 말버릇 "예이! 피스피스!"와 "나는 폼 잡은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어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인형이라는 설정이 주는 독특한 존재감과 이야기 속에서의 비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리즈 전체에 걸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