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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마치 나오코

오기마치 나오코(正親町 雅子, おおぎまち なおこ)는 에도 시대 후기의 일본 황실 인물이다. 교와 3년(1803년) 12월 14일에 태어나 안세이 3년(1856년) 8월 6일에 사망했다. 일본 역사상 마지막으로 책봉된 뇨인(女院)으로 기록된다.

그녀는 오기마치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는 오기마치 사네미츠(正親町実光), 어머니는 요츠츠치 키미아키라의 딸 치에코이다. 오기마치 가는 간인류(閑院流) 도인가(洞院家)의 지류에 해당하는 명문가로, 가격(家格)은 우림가(羽林家)에 속한다.

1820년(분세이 3년) 닌코 천황의 후궁으로 들어가 곤나이시노스케가 되었고, 이듬해인 1821년(분세이 4년)에는 텐지(典侍)가 되었다. 1842년(덴포 13년) 정5위하에 올랐으며, 1843년(덴포 14년)에는 도다이나곤노츠보네(藤大納言局)라 칭하였다. 1847년(고카 4년) 궁중에서 물러나 종3위를 부여받고 친정인 오기마치 가문으로 돌아갔다. 1849년(가에이 2년) 출가한 후, 1850년(가에이 3년) 준삼후(准三后)가 되어 원호(院号)를 받아 신타이켄몬인(新待賢門院)이라 불렸다.

그녀는 닌코 천황과의 사이에서 여러 자녀를 두었는데, 그중 고메이 천황(孝明天皇)이 아들이다. 그 외에 황자 도카노미야, 미사히토 친왕, 황녀 히사노미야 등 2남 1녀를 더 얻었다. 특히 그녀가 고메이 천황의 생모라는 점은 일본 황실 계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녀의 묘는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이마쿠마노 이즈미야마초에 있는 센류지(泉涌寺) 내 쓰키노와 능(月輪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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