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우치촌(小河内村)은 과거 일본 도쿄부(현재의 도쿄도) 니시타마군에 소재했던 지방 자치체이다.
1. 역사 및 행정 구역 변천 1889년 4월 1일, 일본의 정촌제 시행에 따라 가미오고우치촌, 하오고우치촌, 루무라촌이 합병하여 가나가와현 니시타마군 오고우치촌으로 성립되었다. 이후 1893년 니시타마군이 도쿄부로 편입됨에 따라 도쿄부 소속이 되었다. 1955년 4월 1일, 인근의 히카와정, 코리촌과 합병하여 오쿠타마정이 신설되면서 행정 구역상 소멸하였다.
2. 수몰과 오쿠타마호 이 지역은 도쿄시(현재의 도쿄도)의 급수난 해결을 위한 대규모 저수지 건설 부지로 결정되었다. 1938년부터 오고우치 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중단과 재개를 거쳐 1957년 완공되었다. 댐 건설로 인해 오고우치촌의 중심부를 포함한 가옥 945동이 수몰되었으며, 이 지역은 현재 인공 호수인 오쿠타마호(奥多摩湖)가 되었다.
3. 주민 이주 댐 건설 당시 마을 주민들의 이주 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거주하던 주민들은 주로 인근의 야마나시현이나 도쿄도 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였으며, 이는 일본 댐 건설 역사상 지역 공동체가 해체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4. 현황 현재 과거 오고우치촌의 행정 구역이었던 곳은 도쿄도 니시타마군 오쿠타마정의 일부로 남아 있다. 수몰되지 않은 산간 지역 및 댐 주변에는 과거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기념비와 박물관 등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