옘틀란드주
옘틀란드주(스웨덴어: Jämtlands län, 남부 사미어: Jiemthen leene)는 스웨덴 서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주, län)이다. 주도는 외스테르순드(Östersund)이다.
개요
옘틀란드주는 스웨덴의 행정 구역 중 하나로, 1810년에 설립되었다. 주의 면적은 약 49,443km²로 스웨덴 전체 면적의 약 12%를 차지하며,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넓은 주이다. 인구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약 132,572명으로, 인구 밀도는 약 2.7명/km²에 불과하여 스웨덴에서 가장 인구가 희박한 지역 중 하나에 속한다.
지리적 위치
옘틀란드주는 스웨덴 중북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노르웨이의 트뢰넬라그주(Trøndelag)와 국경을 접한다. 동쪽으로는 베스테르노를란트주, 남쪽으로는 달라르나주, 남동쪽으로는 예블레보리주, 북쪽으로는 베스테르보텐주와 접한다. 주의 서부 지역은 높은 산악 지대로, 해발 약 1,762m에 이르는 지점이 있으며, 동부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진다. 주요 하천으로는 융안강(Ljungan), 인달스엘벤강(Indalsälven), 오네르만엘벤강(Ångermanälven), 유스난강(Ljusnan) 등이 있으며, 가장 큰 호수는 스토르셴호(Storsjön)이다.
행정 구역
옘틀란드주는 크게 옘틀란드(Jämtland)와 헤리에달렌(Härjedalen) 두 역사적 지방(landskap)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 헬싱란드(Hälsingland)와 오네르만란드(Ångermanland)의 일부, 그리고 라플란드(Lapland)와 달라르나(Dalarna)의 소규모 지역을 포함한다. 주는 8개의 자치시(코뮨)로 구성되어 있다: 아레(Åre), 베리(Berg), 브레케(Bräcke), 헤리에달렌(Härjedalen), 크로콤(Krokom), 외스테르순드(Östersund), 라군다(Ragunda), 스트룀순드(Strömsund).
인구와 사회
옘틀란드주는 인구가 희박한 지역으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농촌 지역에 거주한다. 이는 스웨덴에서 고틀란드주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농촌 거주 비율이다. 다만 인구의 대부분은 스토르셴호 주변의 스토르셰뷔그덴(Storsjöbygden)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주에서 가장 큰 도시는 주도인 외스테르순드로, 2010년 기준 인구 약 44,327명이다.
정치
옘틀란드주는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사회민주당과 중앙당이 주도적인 정치 세력으로 자리 잡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인접한 노르웨이의 노르트뢰넬라그 지역의 정치적 상황과도 유사하다. 2022년 주의회 선거에서는 사회민주당이 21석으로 최다 의석을 차지했으며, 중도당, 스웨덴민주당, 기독민주당, 좌파당, 녹색당 등이 의석을 확보하였다.
상징
옘틀란드주의 문장은 옘틀란드 지방과 헤리에달렌 지방의 문장을 상하로 결합한 형태이다. 주의 문장에 왕관이 더해진 형태는 주 행정 위원회를 상징한다.
경제와 관광
옘틀란드주는 겨울 스포츠와 하이킹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스웨덴에서 가장 붐비는 스키 리조트 중 일부가 이곳에 위치한다. 아레(Åre) 지역은 대표적인 스키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사미(Sami) 문화가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기타
스웨덴의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는 즉위 전에 옘틀란드 공작(Duke of Jämtland)이라는 칭호를 보유한 바 있다. 주의 ISO 3166 코드는 SE-Z이며, NUTS 지역 코드는 SE32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