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매직 오케스트라(Yellow Magic Orchestra, YMO)는 1978년 일본에서 결성된 전자 음악 그룹이다. 호소노 하루오미(베이스, 보컬), 사카모토 류이치(키보드, 보컬), 다카하시 유키히로(드럼, 보컬)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신디사이저, 시퀀서, 드럼 머신 등 당시 최신 전자 악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테크노팝, 신스팝, 앰비언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 후대 전자 음악 장르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8년 발표한 동명의 데뷔 앨범 《Yellow Magic Orchestra》는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Firecracker〉, 〈Computer Game / Theme from The Invader〉 등의 곡이 알려졌다.
이후 《Solid State Survivor》(1979), 《×∞Multiplies》(1980), 《BGM》(1981), 《Technodelic》(1981), 《Naughty Boys》(1983)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1983년 '해산(散開)'을 선언하고 각자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1993년 재결성 앨범 《Technodon》을 발표하고 2000년대까지 간헐적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세 멤버 모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특히 사카모토 류이치는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등을 수상했다. 다카하시 유키히로는 2023년 1월,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3년 3월에 각각 별세하였으며, 호소노 하루오미는 현재까지 음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