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가무단(延边歌舞团, Yanbian Song and Dance Troupe)은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한 전문 종합 예술단체이다. 조선족의 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1944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본부는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소재한다. 약 2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 언어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사용한다.
옌볜가무단은 조선족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한 공연을 주로 선보이며, 중국 내 조선족 문화의 대표적인 예술 단체로 알려져 있다. 2019년 12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해란강의 여령들-그 70년의 여정'이라는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이 단체 소속의 성악가이자 판소리 계승자인 추이리링(崔麗玲, 최려령)은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판소리 부문 지린성 대표 전승자로 지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옌볜가무단은 조선족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중국 내 조선족 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