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이하 “LDS 교회” 또는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성 결혼을 교리의 핵심으로 삼아 왔으며, 동성애와 관련된 교리·정책은 공식 문서와 성명서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입장은 “동성 성적 끌림 자체는 죄가 아니지만, 동성 관계를 실천하는 행위는 교리상 금지된 성관계에 해당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교리적 입장
- 성경·교리서 언급: 교회는 성경(구약·신약) 및 교리서(예를 들어 《교리와 성약》)에 근거하여 “성관계는 남성과 여성 사이의 결혼 안에서만 정당하다”고 가르친다.
- 동성 성적 끌림: 교회 공식 자료는 동성에 대한 성적 끌림 자체를 “인간의 감정적·심리적 경험”으로 인정하지만, 이를 “죄가 되는 행동”(동성 관계)과 구분한다.
- 회피·치료 권고: 과거에는 동성 성향을 “극복”하거나 “극복 가능한 문제”로 보는 입장이 있었으나, 최근 몇 차례의 성명서는 동성 성향 자체를 병리학적 장애로 보지는 않으며, 회피·치료에 대한 공식적인 권고는 하지 않는다.
조직·정책
- 혼인 및 결혼식: 2015년 교회는 공식 성명서에서 동성 결혼을 “교리와 교회의 결혼 정의에 반한다”고 밝히며, 교회 시설에서 동성 결혼식을 주관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
- 회원 자격: 동성 결혼을 한 경우, 교회는 “자격 정지”(excommunication) 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동성 성적 끌림만으로는 징계 대상이 아니다.
- 가정 및 양육: 2022년 10월 교회는 “동성 부부의 자녀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 정책에 따르면, 동성 부부의 자녀가 교회에 참여할 경우 일반 회원과 동일한 권리를 가질 수 있지만, 동성 부부가 교회 활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봉사직을 수행하는 경우 제한이 있다.
- 청소년·청년 지원: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이 “신앙과 정체성 사이에서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돕는 목적으로 ‘성 정체성 관련 상담’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며, 강제적인 ‘전환 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공개 성명 및 발표
- 2015년 “Mormons and Same‑Sex Marriage” 성명서 – 동성 결혼에 대한 교회의 입장과 교인들의 행동 지침을 명확히 제시.
- 2022년 “Policy on Children of Same‑Sex Couples” 발표 – 동성 부부의 자녀가 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규정.
- 2023년 “Church Handbook” 업데이트 – 교회의 윤리 규정에 동성 행위에 대한 징계 조항을 포함.
사회·문화적 논의
- 교내·외 논쟁: 미국 및 국제적인 LGBT 권리 운동과 대비해 교회의 입장이 비판받는 경우가 있다. 일부 전·현직 교인 및 전직 지도자들은 교리 변화 혹은 포괄적인 정책 개정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 및 집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 법적·정책적 대응: 교회는 미국 내에서 동성 결혼을 법제화한 주(state)에서도 교회 재산을 ‘종교 자유’에 근거해 동성 결혼식을 거부할 권리를 주장해 왔다. 이러한 입장은 미국 대법원의 판례(예: Obergefell v. Hodges 이후)의 영향을 받으며, 교회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현황 및 주요 사안
- 회원 수와 태도: 2021년 조사에 따르면, 교회 내 젊은 세대(18‑30세) 중 약 60%가 동성애에 대해 보다 관용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보고되었다(출처: Pew Research Center, 2021).
- 국제적 차이: 교회의 공식 입장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지만, 지역별 문화적 차이와 현지 법률에 따라 실행 방식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일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서는 교회가 동성 커플에 대해 보다 낮은 공개 비판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동성애에 대해 “동성 성적 끌림은 죄가 아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동성 관계를 교리상 금지하고 있다. 교회는 공식 정책과 성명을 통해 회원들에게 신앙 생활과 교리 준수를 요구하며, 동시에 동성 성향을 가진 개인에 대한 차별적 행동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나타낸다. 이러한 입장은 교회 내부와 외부에서 지속적인 논의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