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禮山郡)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중북부에 위치한 자치군이다. 홍성군과 더불어 충청남도청 소재지 역할을 하며, 군청 소재지는 예산읍이다. 행정 구역은 2읍(예산읍, 삽교읍) 10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약 543.1km²이다.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78,744명이다.
역사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역에 속하였으며, 예산군 대흥면 일대에는 백제부흥운동의 본거지였던 임존성이 위치해 있었다. 고려시대에 예산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1895년 예산군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인해 대흥군과 덕산군이 예산군에 편입되어 현재의 행정 구역 기틀이 마련되었다. 1940년 예산면이 예산읍으로 승격되었고, 1973년 삽교면이 삽교읍으로 승격되었다. 2012년에는 삽교읍과 홍성군 홍북읍 일원의 내포신도시로 충청남도청이 이전하였다.
지리
동부는 차령산맥, 서부는 가야산(678m), 남부는 봉수산(484m)을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쪽에는 덕산도립공원이 위치한다. 군의 중앙부로 무한천과 삽교천이 북쪽으로 흐르며, 그 유역에는 비옥한 예당평야가 펼쳐져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저수지가 이 지역에 있다.
기후
온대계절풍 기후대에 속하며, 여름에는 남동풍, 겨울에는 북서풍이 탁월하다.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보여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우며,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여름에 집중되는 하계다우형 기후를 나타낸다.
산업
2012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GRDP)은 약 5조 2,269억 원으로 충청남도 전체의 1.8%를 차지한다. 농림어업(1차 산업)이 12.7%, 제조업이 47.9%, 서비스업(3차 산업)이 39.3%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산물로는 사과가 유명하며, 예당평야를 중심으로 쌀 농업도 활발하다.
교통
서산영덕고속도로, 익산평택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국도 제21호선, 제32호선, 제40호선, 제45호선 등이 지난다. 장항선 철도가 지나며 예산역, 삽교역, 신례원역이 있다. 수도권 전철은 연결되지 않았으며, 신창역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
행정 구역
2읍 10면(예산읍, 삽교읍, 대술면,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77개의 법정리와 304개의 행정리가 있다. 인구의 약 44%가 예산읍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 최고치는 1965년의 약 180,045명이었다.
상징
군목은 사과나무, 군화는 개나리, 군조는 황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