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일산 이수정(禮山 一山 二水停)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리(106)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정자(亭)이다. 정자 형태는 정면 3칸·측면 2칸으로 이루어진 ‘一’자형 건축물이며, 주변 지형인 대술면에서 흐르는 달천과 청양면에서 흐르는 죽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다.
연혁
- 건립 – 1849년(헌종 15) 전주 이씨 가문 이철수(李喆洙, 1824∼1896)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전주 이씨 가문의 서당으로 사용되어 가문 내부의 자녀 교육 시설 역할을 수행하였다.
- 명명 – 조선 후기의 서예가 겸 학자인 추사 김정희(1786∼1856)가 현장을 방문하고 지형을 묘사하여 “일산 이수정”(‘한 산과 두 물이 흐르는 정자’)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현판을 직접 적었다. 김정희의 친필 현판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 공교육 활용 – 1920년대 일제강점기 초기에 국문강습소(국어 교육 기관)로 이용되었으며, 1923년에는 현 신양초등학교(전신 신양공립보통학교)의 교사·학생용 교실로 활용되었다.
문화재 지정
예산 일산 이수정은 2002년 8월 10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2호(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지정 이유는 지역 대표적인 풍광을 활용한 건축적 가치와 김정희 현판 등 문화사적 의미가 크게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문화재 지정 이후 보존·관리되고 있으며, 지역 관광 및 문화유산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자 주변에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방문객에게 건축·역사적 배경을 제공한다.
출처: 위키백과(예산 일산 이수정),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