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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국제공항

예루살렘 국제공항(히브리어: נמל התעופה ירושלים, 아랍어: مطار القدس الدولي, IATA: JRS, ICAO: LLJR/OJJR)은 예루살렘과 라말라 사이에 위치한 공항으로, 현재는 민간 항공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공항이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 칼란디아 공항, 콸란디아 공항, 아타롯 공항으로도 불린다.

1924년 영국 위임통치령 팔레스타인 최초의 공항으로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칼란디아 비행장으로 불리며 영국군 장교와 고위 인물들이 주로 사용하였다. 1931년 위임통치령 정부는 비행장 확장을 위해 아타롯 마을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였고, 1936년부터 정기 노선이 운항하기 시작하였다.

1948년부터 1967년 6월 제3차 중동 전쟁까지는 요르단의 통제 하에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로열 요르단 항공과 중동항공이 매일 민항 노선을 운항하였다. 제3차 중동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서안 지구를 점령하면서 공항은 이스라엘의 통제하에 들어갔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이스라엘은 이 공항을 완전한 국제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하였으나, 공항이 1967년 이스라엘에 의해 군사적으로 점령된 지역에 위치한다는 문제로 인해 국제적으로 예루살렘 공항으로의 착륙이 금지되었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이스라엘 국내선과 전세기만 운항할 수 있었다.

2000년 제2차 인티파다 이후 공항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었고, 같은 해 10월 민항기 운항이 중단되었다. 2001년 7월 공항의 소유권은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이전되어 군사용으로 전환되었다. 2000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는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이 공항을 팔레스타인의 국립 공항으로 간주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공항의 ICAO 코드는 두 개가 존재하는데, LL은 이스라엘, OJ는 요르단을 의미한다. 2021년 12월에는 아타롯 지역에 9,000가구 규모의 정착촌 건설 계획이 논의된 바 있다.

대중 문화에서는 영화 《월드워 Z》에서 좀비의 공격을 막아낸 이스라엘의 주 공항으로 묘사되었으나, 해당 장면은 몰타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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