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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映畵)는 순간을 기록한 장면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기록한 동영상을, 함께 기록한 음성과 편집하여 어떤 내용을 전달하도록 만든 영상물이다. 활동사진(活動寫眞, motion picture)이라고도 한다.

기술적 원리: 긴 필름에 움직이는 피사체의 일정 시간마다의 상을 순서대로 촬영하여 스크린에 영사하면 육안의 잔상 작용에 의하여 연속적 동작으로 관찰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촬영기나 영사기에는 필름을 간헐적으로 보내는 간헐운동기구가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역사: 최초의 영화 상영은 1895년 12월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카페에서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를 공개한 것으로, 이날을 영화의 탄생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초기 영화는 단순한 볼거리에 지나지 않았으나, 조르주 멜리에스가 영화를 이야기 전달 도구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후 데이비드 그리피스와 찰리 채플린으로 대표되는 무성 영화의 전성기가 도래하였고, 1927년 최초의 유성 영화 《재즈 싱어》가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공개되었다. 1950년대 텔레비전의 상용화로 영화 산업은 위기를 겪었으나, 시네마스코프 등 와이드스크린 기술과 3D 기술 등을 통해 극복하였고, 1970년대 이후 블록버스터 시대가 도래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는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1919)이다.

예술적 의의: 영화는 회화·건축·조각·연극·무용·문학에 이어 탄생한 제7예술로 불린다. 영화 예술의 핵심은 움직임이며, 몽타주 이론은 영화의 기초적 창작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영화는 시간과 공간을 자유자재로 도약하는 특징을 지니며, 시각과 청각 이미지의 창작적 구성을 통해 실재를 재현하는 종합 예술 장르이다.

영화 산업: 20세기 후반 이후 영화 산업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기준 전 세계 극장 매출은 30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영화는 게임, 소설, 피규어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북미가 영화 시장 1위, 중국이 2위, 한국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분류: 영화는 형식(장편·단편·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등), 기술 양식(무성·유성·흑백·컬러·3D·IMAX 등), 성향(상업·독립·실험·컬트 등), 내용 및 장르(드라마·코미디·액션·SF·공포·멜로·스릴러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제작 관련자: 영화는 영화 제작자, 영화 감독, 촬영 감독, 조명 감독, 시나리오 작가,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담당자, 시각 효과 및 음향 효과 담당자, 소품 담당자 등 여러 인력의 협동으로 만들어진다.

영화의 제약: 막대한 제작 자금과 대중 동원의 사회적 기능은 영화 창작의 자유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영화는 예술과 대중 오락의 양면적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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