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에 위치한 전통 문화 체험 시설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 공간과 학문 탐구의 장소를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유교 사상과 전통 생활상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이 시설은 한국 유교 문화의 발상지로 알려진 영주 순흥 지역에 있는 소수서원과 인접해 있으며, 소수서원과 통합 입장권으로 관람할 수 있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곳으로, 영주 선비촌은 이와 지리적으로 바로 맞닿아 있어 역사·문화 관광 코스로 함께 활용된다.
시설의 부지면적은 약 57,717㎡에 이르며, 조선시대 전통 가옥을 복원·재현한 구조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와가 7가구, 초가 5가구, 누각 1동, 정사 2동, 정려각 2동, 성황당 1동, 곳집 1동, 원두막 1동 및 저잣거리 등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 내부는 선비의 삶의 단계에 따라 네 개의 주거 공간으로 구분된다고 알려져 있다.
영주 선비촌의 조성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로 충효의 현장으로,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현대 사회의 윤리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둘째로 교육의 현장으로, 선비정신의 계승과 올바른 가치관 및 역사관 확립을 위한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셋째로 전통문화의 현장으로, 오감체험형 전시와 참여형 이벤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비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점이다.
관람 운영은 연중무휴로 이루어지며, 계절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다르다. 동절기(11월~2월)에는 09:00~17:00, 춘추절기(3월~5월, 9월~10월)에는 09:00~18:00, 하절기(6월~8월)에는 09:00~19:00까지이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관람 요금은 개인 기준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330원, 어린이 660원이며, 단체(20명 이상)와 영주시민에게는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시설 내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기획 프로그램, 고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세부 내용과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54-630-9700이다.
영주 선비촌은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 전통 유교 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교육하기 위한 공공 목적의 체험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접한 소수서원과 함께 경상북도 영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