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9월(Eternal September)은 인터넷 초기 문화에서 발생한 특정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기존 질서와 에티켓을 숙지하지 못한 신규 이용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그 상태가 고착화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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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및 배경 이 용어는 1993년 9월 유즈넷(Usenet)의 상황에서 기원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유즈넷은 주로 대학이나 연구 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되었기에, 매년 9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네티켓(Netiquette) 교육이 필요한 시기가 존재했다. 통상적으로 이들은 한 달 정도의 적응 기간을 거치며 기존 문화에 동화되었고, 10월경에는 질서가 회복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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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개 1993년 9월, 미국의 대형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인 AOL(America Online)이 자사 가입자들에게 유즈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대학 신입생 수준을 상회하는 막대한 규모의 일반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었다. 기존 이용자들이 신규 이용자들에게 커뮤니티 규범을 전수하고 동화시키는 속도보다 새로운 사용자의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의 문화적 질서가 유지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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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와 영향 데이브 피셔(Dave Fischer) 등의 사용자에 의해 명명된 이 용어는 1993년 9월 이후의 유입이 끝없이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특정 전문 분야나 폐쇄성을 띠던 커뮤니티가 급격한 대중화를 겪으며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이나 질서가 약화되는 현상을 설명하는 사례로 인용된다. 현재는 인터넷 역사에서 커뮤니티의 확장과 문화적 충돌을 상징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