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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 (마블 코믹스)

영원(Eternity)은 미국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우주적 존재이다. 작가 스탠 리와 아티스트 스티브 딧코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1965년 11월 《스트레인지 테일즈(Strange Tales)》 #138에서 처음 언급 및 등장하였다.

이 존재는 마블 유니버스 내에서 시간의 흐름과 우주 그 자체를 의인화한 추상적 실체로 설정되어 있다. 영원은 우주의 모든 생명체와 공간, 시간을 포함하는 존재이며, 보통 우주의 성운과 별들이 내비치는 실루엣을 가진 거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마블 코믹스의 설정에 따르면, 영원은 '인피니티(Infinity)', '데스(Death)', '오블리비언(Oblivion)'과 함께 우주를 지탱하는 4대 근원적 권능 중 하나로 분류된다. 영원은 살아있는 모든 시간과 공간의 합계를 상징하며, 우주에 중대한 위협이 발생했을 때 개입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영원의 권능은 해당 우주 내에서 전지전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묘사되나, '리빙 트리뷰널(Living Tribunal)'과 같은 상위 존재나 '원 어버브 올(One Above All)'에 의해서는 그 위계가 아래에 위치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인피니티 건틀렛과 같은 특수한 도구에 의해 그 권능이 제약받거나 압도당하는 모습이 묘사된 사례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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