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은 대한민국의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인 영웅서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2008년 9월 EA모바일(당시 핸즈온 모바일을 인수한 EA 코리아)에서 출시되었으며, 시리즈 최초로 iPhone(iOS)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되어 스마트폰용으로도 서비스되었다.
개요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은 시간적 배경상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와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과 마찬가지로 동시간대에 발생한 사건을 두 명의 주인공(케이, 리츠)의 시점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듀얼 주인공 방식을 채택하였다. 두 캐릭터의 시점이 교차되며 전개되는 연출이 특징으로 평가된다.
줄거리
솔티아 대륙의 유지가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하자, 솔티안들은 마법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와 스스로를 '네오 솔티안'이라 칭하고 네메시스 숲에 정착한다. 이들은 아스크라 왕국에 자치 구역 인정을 요청하지만 거부당한다. 레갈리스 교단의 붕괴로 혼란에 빠진 아스크라는 국가 통합을 위해 솔티안들을 적대시하며, 최강의 용병인 '가면의 검사'를 고용해 네메시스 고원을 지키는 붉은 마녀 레아를 제압하려 한다. 한편 네오 솔티안의 리파이너 시엔은 솔티아 대륙의 추락이 임박했음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해 고대 시설인 '등대'로 향한다.
등장인물
케이는 네오솔티아 진영의 주인공이며, 리츠는 아스크라 진영의 주인공이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시엔, 일레느, 멜페토, 가면의 검사(이안), 테너, 큐, 에이블 등이 있으며, 전작의 등장인물인 레아, 이안, 케네스도 등장한다.
게임 시스템 및 특징
주무기와 보조무기의 조합에 따라 직업(클래스)이 결정되는 듀얼 웨폰 시스템을 채택하였다. 무기는 단검, 양손검, 창&방패(공통), 네오 솔티아 전용의 다크스톤·홀리스톤, 아스크라 전용의 건·캐논으로 총 7종이며, 이 조합에 따라 가디언나이트, 데스나이트, 버서커, 섀도우워커, 소울마스터(네오 솔티아 진영)와 건슬링어, 나이트템플러, 디스럽터, 어썰트워리어, 크레이지암즈(아스크라 진영) 등 총 10개의 직업이 존재한다. 각 직업은 주무기와 보조무기의 스킬을 합쳐 사용하는 구조로, 직업 고유의 스킬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당시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했으며, 강렬한 크리티컬 이펙트로 타격감을 높였다. 전작까지 사용하던 SKVM에서 WIPI C 기반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단점 및 비판
출시 당시 버그가 매우 많아 '버그서기', '막장서기'라는 별명이 붙었다. 화려한 그래픽 이펙트로 인해 저사양 기종에서 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네트워크 플레이가 강화되어 장비 강화(오브) 및 고등급 아이템 획득에 네트워크 접속이 강제되었고, 명성 시스템이 부활하여 싱글 플레이만으로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활용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다.
정통성 논란
영웅서기3는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전작(특히 영웅서기Zero)과의 설정 충돌로 인한 정통성 논란이 있었다. 주요 논점으로는 닉스 캐릭터의 비중 확대, 굴베이그의 목적 설정 변경, 이안·레아·케네스의 행적 및 전쟁의 성격, 가디언 설정 변경 등이 거론되었다. 다만 영웅서기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설정이 추가·변경되어 왔으며, 3의 설정 변경 또한 이전 작품들의 토막 설정을 활용하거나 긍정적으로 해석 시 연결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현황
2014년 4월 1일부로 WIPI 피처폰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며, 현재 공식적인 경로로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