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피처폰(Feature Phone)용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7종의 작품이 출시되었으며, 2000년대 중후반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개요
영웅서기 시리즈는 미국계 모바일 게임 제조사인 (M)Forma의 한국 지사에서 첫 작품이 개발되었다. 이후 제작사는 핸즈온 모바일, EA모바일, 케이넷피로 변경되었다. 시리즈 총괄 PD는 고웅철이며, 1~4편의 일러스트는 '백수마왕', 5편의 일러스트는 '레피'(김현정)가 담당했다. 장르는 액션 RPG이며, 플랫폼은 피처폰(일부 작품은 스마트폰 이식판 존재)이다.
시리즈 특징
각 작품마다 당시 기준으로 참신한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동시간대 사건을 여러 인물 시점에서 다루는 스토리 진행 방식, 회차별 난이도 상승(노말-하드-헬) 시스템, 네트워크 대전, 멀티 엔딩, 듀얼 웨폰 및 복수 주인공 체제, 암즈와 환수 시스템, 스킬트리, 정령 및 연계기 시스템 등이 시리즈를 거치며 추가되었다. 그래픽과 일러스트의 높은 퀄리티, 기승전결이 뚜렷한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았으나, 초기 버전에서 버그가 많아 '버그서기'라는 별명도 있었다.
시리즈 일람
- 영웅서기 1: 솔티아의 바람 ((M)Forma, 2005) - 시리즈 최초 작품. 세 명의 주인공(이안, 레아, 케네스) 시점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와 '가디언' 소환수 시스템 도입.
- 영웅서기 2: 빙해의 검사 (핸즈온 모바일, 2006) - 단일 주인공(클레르) 시점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네트워크 멀티 플레이로 큰 인기를 얻음.
- 영웅서기 Zero: 진홍의 사도 (핸즈온 모바일, 2007) - 루프물 형식 스토리, 시리즈 최초 멀티 엔딩 도입. 1편 주인공 이안과 레아의 아들 루시안이 주인공.
- 영웅서기 3: 대지의 성흔 (EA모바일, 2008) - 듀얼 웨폰 및 복수 주인공(케이, 리츠) 체제 도입. 제작사가 EA모바일로 변경.
- 영웅서기 4: 환영의 가면 (EA모바일, 2009) - 세계관이 에레보스에서 오르비스 군도로 변경. 암즈와 환수 시스템, 스킬트리 도입. 인간(휴먼)과 네베드 두 종족의 대립을 다룸.
- 영웅서기 5: 칠흑의 계약 (EA모바일, 2011) - 피처폰 기반 마지막 작품. 정령, 스킬 구매, 특성, 연계기 시스템 도입. 4가지 멀티 엔딩 존재.
- 영웅서기 온라인 / 영웅서기 For KaKao (케이넷피, 2014) - 풀 3D MORPG로 개발된 스마트폰 세대 작품. 2015년 11월 30일 서비스 종료.
세계관
1~3편(Zero 포함)까지는 '에레보스' 대륙을 배경으로 하며, 북유럽 신화 및 그리스 신화에서 차용한 용어들이 사용되었다. 4편부터는 '오르비스' 군도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변경되었으며, 켈트 신화 및 크툴루 신화의 영향이 나타난다. 두 세계관의 연결고리로 '솔티안'(강림자)이라는 설정이 존재하나, 시리즈가 완결되지 못하면서 관련 떡밥은 해소되지 않았다.
현황
2014년 EA 코리아가 WIPI 피처폰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공식적인 플레이 경로는 소멸되었다. 리메이크나 공식 이식판은 발매되지 않았다. 2015년 영웅서기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를 마지막으로 후속작에 대한 공식 소식은 없는 상태이다. 시리즈가 설치된 피처폰이 중고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하며, 팬 카페를 중심으로 에뮬레이터 구동이나 비공식 이식판을 통한 플레이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