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영양군의 지질

영양군의 지질은 경상북도 영양군 지역의 지층 분포와 지질 구조, 지하자원 등을 다루는 지질학적 주제이다. 영양군은 대부분의 지역이 경상 분지의 영양소분지에 해당하여,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인 경상 누층군으로 구성된다. 다만 군 최북단의 수비면 일부 지역은 선캄브리아기 암석이 분포하며, 남동부 석보면 일부 지역에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의 영덕 화강암이 분포한다.

지질구조 개요

영양군의 지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수비면 북부에 분포하는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로, 평해층군, 원남층군, 율리층군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는 영양군 남동부의 석보면 삼의리 등에 분포하는 트라이아스기 영덕 화강암이다. 셋째이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백악기 경상 누층군의 퇴적암으로, 울련산층, 동화치층, 가송동층, 청량산층, 도계동층이 분포한다. 이 중 도계동층이 영양군의 지질 대부분을 차지한다.

선캄브리아기 암석

영양군 최북단은 영남 지괴(영남 육괴)에 해당하여 선캄브리아기 암석이 분포하며, 원남층군, 율리층군, 평해층군이 봉화군과 울진군 방향으로 이어진다. 평해층군은 원래 울진군 평해읍에 분포하는 암석으로, 영양군 내에서는 일월면 용화리 국도 제31호선 주변과 수비면 신원리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주요 구성 암석은 편마암 및 운모편암 등이며, 석회암 및 규암 지층이 협재된다. 원남층군은 선캄브리아기 지층 중 최하부의 것으로 변성퇴적암이며, 원남층, 동수곡층, 장군석회암층, 두음리층으로 구분된다. 율리층군은 수비면 신암리 서단에만 소규모로 분포한다.

트라이아스기 영덕 화강암

영덕 화강암은 영덕군에서 넘어온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으로, 영양군 내에서는 영양읍 양구리와 석보면 삼의리, 포산리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이 화강암은 중립질 내지 조립질 흑운모 화강암으로 분류되며, 대개 괴상이지만 연변부에서는 미약한 엽리가 나타난다.

경상 누층군

영양군의 거의 모든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인 경상 누층군으로 구성된다. 울련산층은 영양소분지 지역 경상 누층군의 최하부 지층으로, 수비면 수하리의 울련산을 표식지로 하며 주로 역암으로 구성된다. 동화치층은 울련산층 상부의 지층으로 알코스 사암, 역암, 셰일 및 이암이 교호한다. 가송동층은 주로 자주색 이암, 자색 셰일, 알코스사암 및 녹색 이회암으로 구성되며, 진주층과 칠곡층에 대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청량산층은 주로 역암으로 구성된 하부 청량산층원과 현무암 등 화산암으로 구성된 상부 오십봉층원으로 구분되며, 표식지는 봉화군의 청량산이다. 도계동층은 영양소분지 최상부의 지층으로 영양군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역암, 사암, 셰일, 이암으로 구성되고 두께는 900m 이상으로 추정된다.

단층

영양군에는 대규모 단층은 없으며 연장 10km 내외의 중소규모 단층들이 발달한다. 남북 주향의 천곡 단층, 후평 단층, 소계 단층과 북동 주향의 장수포 단층, 감천 단층, 북서-남동 주향의 주산 단층 등이 알려져 있다. 이들 남북 주향 단층들은 계단식 단층을 형성하며 형성 시기는 중생대 말로 보인다.

광산과 지하자원

영양군 북부의 경상 누층군 중에는 광상이 거의 발달하지 않으며,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에서 수개소의 광상이 발달한다. 일월면에 위치한 일월광산은 운모편암, 석회암, 규암 등으로 구성된 변성퇴적암류 지역에 위치하며, 섬아연석, 방연석 및 황동석을 주로 산출하고 소량의 금과 은을 함유한다. 도계동층 내의 세천동 현무암 지역에서는 현무암 자체에서 기원한 것으로 여겨지는 구리 광상이 일부 발달한다.

지질유산

영양군에는 영양 선바위와 같은 지질유산이 있다. 영양 선바위는 입암면 연당리에 위치한 사행 하천인 반변천과 동천 사이에 발달한 절벽으로, 청량산층 오십봉층원과 도계동층에 해당하며 단층 운동과 침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2006년 조사에서 영양군의 도계동층에서 6개의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가 발견된 바 있다. 영양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역 지질·지형 자원에 대한 학술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