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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군

영안군(靈安君 / 永安君) 은 조선시대 왕족에게 내려진 작위(군호)로, 크게 두 인물에 사용된 칭호이다.

1. 영안군 이수 (靈安君 李洙, 1605~1666)

조선 중기의 왕족이다. 본관은 전주, 휘는 수(洙), 자는 여징(汝澄)이다. 덕흥대원군(德興大元君)의 증손이며, 선조의 백형인 하원군(河原君)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진산군 이유령(珍山君 李有齡)이다. 초수 영안부수(靈安副守)에 책봉되었다가 중의대부 영안군(靈安君)의 봉작을 받았다. 광해군 시기 서궁 폐모 정청에 간섭하지 않고 은거하다가 인조반정 후 내전호행(內殿扈行)의 특명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후 다시 은거하며 세상에 나가지 않았다. 1666년(현종 7) 향년 62세로 사망하였다.

2. 영안군 이방과 (永安君 李芳果, 1357~1419) - 조선 제2대 국왕 정종

조선 초기의 무신이자 후일 조선 제2대 국왕이 된 정종(定宗)이 즉위 전에 받았던 군호이다.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의 둘째 아들로, 조선 건국 후인 1392년 영안군(永安君)에 봉해졌고 의흥친군위 절제사에 임명되었다.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이복동생 의안대군 이방석이 폐위되자, 이방원의 양보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며 곧 태조의 선위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재위 기간은 1398년부터 1400년까지 약 2년이다.

※ 한자 표기 구분: 위 두 칭호는 각각 다른 한자를 사용한다. '영안군 이수'는 靈安君, '영안군 이방과(정종)'는 永安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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