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역

영산포역(榮山浦驛)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에 위치했던 호남선의 철도역이다.

개요 영산포역은 1913년 호남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역으로, 영산강 수운의 중심지였던 영산포항과 인접하여 호남 지방의 여객 및 물자 수송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특히 인근 지역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집결하고 분산되는 물류의 거점으로서 번성하였으나, 호남선 복선 전철화 및 선로 이설 사업에 따라 인근의 나주역과 통합되면서 폐지되었다.

역사

  • 1913년 7월 1일: 호남선 개통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 1969년 12월 30일: 역사 신축 준공.
  • 1984년 12월 30일: 사무관역으로 승격.
  • 2001년 7월 10일: 호남선 복선 전철화 및 선로 개량 사업으로 인해 나주역과 통합되며 폐역.

특징 및 폐역 이후 영산포역은 과거 영산포항을 통해 들어오는 홍어 등 수산물과 나주 평야의 쌀이 전국으로 운송되는 관문이었다. 전성기에는 이용객과 화물량이 상당하여 나주 지역의 대표적인 역으로 기능하였으나, 도로 교통의 발달과 영산강 하굿둑 건설로 인한 수운의 쇠퇴 등으로 점차 위상이 변화하였다.

2001년 선로가 직선화되면서 기존 영산포역을 통과하던 노선이 나주역 쪽으로 옮겨졌고, 역 기능은 나주역으로 이전 통합되었다. 폐역 이후 기존의 역사는 철거되었으며, 현재 해당 부지는 '영산포 철도공원'으로 조성되어 과거의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옛 철길 일부와 퇴역한 증기기관차 모형 등이 설치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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