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곡강고택(盈德 谷江古宅)은 경상북도 영덕군 지품면 곡강리에 소재한 조선 시대 후기의 주택 건축물이다. 공식 문화재 명칭은 '영덕 곡강리 고택(盈德 谷江里 古宅)'이며, 1997년 1월 11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제367호로 지정되었다.
1. 개요 이 가옥은 조선 후기 영남 지역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배치 양식과 건축 수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안채, 사랑채, 곳간채, 사당 등이 'ㅁ'자형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으며,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한 공간 구성과 온돌방, 부엌 등의 생활 공간이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2. 건축적 특징
- 배치: 안채와 사랑채가 구분되는 전형적인 양반가 별당형 배치를 띠며, 안마당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둘러싸인 형태를 이룬다.
- 구조: 기와지붕 목조 건물로, 자연석 주춧돌 위에 원주(圓柱)와 각주(角柱)를 세우고 공포(栱包) 없이 민도리집 양식으로 결구하였다.
- 안채: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안방과 건넌방이 배치되었으며, 부엌은 안방 앞에 돌출되어 있다.
- 사랑채: 안채와 분리되어 독립된 영역을 형성하며, 사랑방과 사랑대청 등으로 구성된다.
3. 역사적 가치 조선 후기 영덕 지역 향촌 사회의 주거 문화와 건축 기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가옥의 건립 연대와 연혁, 가문(주로 경주 김씨 또는 지역 토착 사족 가문 관련 추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현존하는 안내문이나 지정 문헌에 상세히 기록되지 않았으나, 건축 양식상 19세기 중후반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4. 현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소유자(또는 관리단체)에 의해 보수·관리되고 있다. 내부 관람 가능 여부나 세부적인 운영 현황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