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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열차(列車, 영어: Train)는 철도 선로 위를 달리는 한 대 이상의 차량이 서로 일렬로 연결된 차량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기관차나 철도 차량에 의해 견인되거나 밀리며, 일부는 자체 동력으로 추진된다. 승객과 화물을 운반하는 교통수단으로, 강철 바퀴가 강철 레일 위를 달리면서 마찰이 적어 다른 육상 운송 수단에 비해 연료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낮은 편이다.

'열차'라는 용어는 '기차(汽車)'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엄밀히 '기차'는 증기 기관차의 줄임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기관차에 객차나 화물차를 연결하여 궤도 위를 운행하는 차량이라는 일반적인 의미로 확대되어 널리 쓰인다.

역사

열차의 역사는 철도의 역사와 함께한다. 1802년 영국의 리처드 트레비식이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전 세계로 철도가 확산되면서 열차도 발전하였고, 1892년 루돌프 디젤이 디젤 기관을 발명하면서 디젤 기관차 시대가 열렸다. 전기 기관차는 1837년 로버트 데이비슨이 전지로 움직이는 열차를 개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895년 볼티모어 앤 오하이오 철도의 볼티모어 벨트 선이 최초의 전기 철도 노선이 되었다.

대한민국에는 1899년 9월 18일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열차가 도입되었다. 국내 최초의 철도 차량은 미국 브룩스 사에서 제작한 모가7형 증기 기관차였다. 1967년 철도청의 철도 디젤화 계획으로 증기 기관차 운행이 종료되었고, 1972년 프랑스 국유철도(SNCF)의 BB15000 기반 8000호대 전기 기관차가 도입되면서 전기 철도 시대가 시작되었다. 2004년 4월 1일에는 세계 4번째로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KTX가 도입되었고, 2016년에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운행을 시작하였다.

종류

열차는 속도, 목적, 사용 차량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 속도에 따른 구분: 200km/h를 기준으로 고속 열차와 일반 열차로 나뉜다.
  • 목적에 따른 구분: 여객열차(고속여객열차, 특급여객열차, 급행여객열차, 보통여객열차), 화물열차(급행화물열차, 일반화물열차), 혼합열차, 공사열차, 회송열차, 단행열차, 시운전열차 등이 있다.
  • 사용 차량에 따른 구분: 기관차 견인 열차, 푸시풀(Push-pull) 방식 열차, 동력분산식 열차 등이 있다.

특수 열차

일반적인 두 개의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 외에도 모노레일(단일 레일), 푸니쿨라와 랙 철도(급경사면 횡단용), 자기부상열차(자기 부상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 열차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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