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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냥짜리 인생

열두냥짜리 인생은 대한민국의 대중문화에서 영화, 노래, 라디오 드라마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존재하는 작품 및 표현이다.

어원 및 의미

'열두냥'은 한국의 옛 화폐 단위인 '냥(兩)'을 기준으로 한 표현으로, '열두냥짜리'는 '겨우 열두 냥어치밖에 되지 않는'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는 매우 적은 가치나 하찮은 처지를 비유적으로 나타낸다. 따라서 '열두냥짜리 인생'은 '한 푼어치밖에 안 되는 보잘것없는 인생'이라는 의미로, 하루하루 품삯에 의지해 살아가는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함축한 표현이다.

라디오 드라마

1962년, HLKA(현 KBS의 전신) 라디오에서 방송된 연속방송극(라디오 드라마)의 제목이었다. 원로 방송작가 김희창이 집필한 작품으로, 건설 현장에서 막일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노래

같은 제목의 노래는 김희창이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구전가요(전래 민요)를 바탕으로 가수들에게 가르쳐 취입한 곡이다. 1962년 컴필레이션 음반에 블루벨스(블루벨즈, Blue Bells)의 노래로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블루벨즈의 버전은 무반주 사중창(아카펠라) 형태였다. 이후 강병철과 삼태기 등 여러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었다.

영화

1963년, 이만희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한국 영화가 제작되었다. 각본은 추식, 제작은 정병준이 맡았으며, 박노식, 문정숙, 장동휘, 도금봉, 태현실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는 어느 돌산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다루었으며, 제25회 베니스 영화제(1964년)와 소렌토 영화제(1964년)에 출품되었다. 상영 시간은 100분이며, 동성영화공사에서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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