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면(延豊面)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속한 면이다. 괴산군 남동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문경시, 남쪽으로는 상주시, 서쪽으로는 괴산읍·칠성면, 북쪽으로는 장연면과 접한다.
연혁
- 조선 시대: 연풍현(延豊縣)으로 독립된 행정 구역이었으나,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괴산군에 편입되어 연풍면이 되었다.
- 1914년: 연풍현의 8개 면(면내, 상모, 하모, 동강, 갈은, 적석, 분지, 행촌)을 통합하여 괴산군 연풍면으로 개편하였다.
- 1983년: 괴산군 조례에 따라 일부 리의 관할 구역이 조정되었다.
지리 및 자연환경
면적은 약 86.7km²(2023년 기준)로 괴산군에서 비교적 넓은 편에 속한다. 소백산맥의 여맥인 조령산(1,017m), 신선봉(967m) 등 준령이 둘러싸고 있어 산세가 험준하며, 동북쪽으로는 조령(鳥嶺, 이화령)이 경상북도 문경시와 경계를 이룬다. 면의 중앙을 남류하는 연풍천(조령천)은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이 하천 유역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행정 구역
연풍면은 1개 읍(면소재지)과 16개 리로 구성된다.
- 리: 연풍리(면사무소 소재지), 상모리, 하모리, 동강리, 갈은리, 적석리, 분지리, 행촌리, 원풍리, 유상리, 유하리, 주진리, 도전리, 상옥리, 하옥리, 이화령리
인구
2023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2,300명 내외로, 고령화 비율이 높고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
- 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연풍 나들목), 국도 제3호선, 국도 제34호선이 면을 관통하여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한다.
- 철도: 면 내에 철도 노선은 없으며, 인근 문경시나 충주시의 역을 이용해야 한다.
주요 시설 및 문화재
- 연풍성지(천주교 성지): 병인박해(1866년)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순교한 곳으로, 한국 천주교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황석두 루카의 고향이자 순교지이며, 현재 성당과 순교 기념관, 피정의 집 등이 조성되어 있다.
- 조령산 자연휴양림: 조령산 자락에 위치하여 등산과 휴양 공간으로 활용된다.
- 이화령(조령): 백두대간의 주요 고개로, 과거 영남대로의 핵심 교통로였다. 현재는 이화령 터널(국도 3호선)과 조령 터널(중부내륙고속도로)이 개통되어 예전 고개 길은 등산로 및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된다.
- 수옥정(水玉亭): 조선 중기 문신 이연경이 건립한 정자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제 및 특산물
주민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며, 산간 지대의 특성을 살린 고랭지 채소(배추, 무), 사과, 인삼, 약초 등이 주요 소득 작물이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과 천주교 성지 순례객, 등산객 대상의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교육
- 연풍초등학교 (연풍중학교는 2019년 괴산중학교로 통폐합)
- 연풍초등학교 병설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