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연쇄상구균 인두염은 A군 연쇄상구균(생물학적 명칭: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인두(목구멍) 염증을 말한다. 흔히 ‘연쇄상구균성 인두염’ 또는 ‘인두편도염’이라고도 불린다.
원인 병원체
- Streptococcus pyogenes (그람 양성,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
- 일반적으로 비인두(인두 외) 부위에 존재하던 균이 직접적인 전파를 통해 인두에 침투함으로써 감염이 시작된다.
역학
- 연령대: 주로 5~15세 아동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성인에서도 발생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적다.
- 계절성: 가을과 겨울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전파 경로: 비말(기침·재채기) 및 직접 접촉을 통한 전파가 주요 전파 방식이다.
임상 양상
| 주요 증상 | 특징 |
|---|---|
| 인후통 | 급작스럽게 시작되며 삼키기 어려움 |
| 발열 | 38°C 이상인 경우가 많음 |
| 편도 부종·농양 | 편도 표면에 흰색 농이 형성될 수 있음 |
| 구강통증·삼키는 데 통증 | 구강 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음 |
| 림프절 종대 | 경부 림프절이 부어오를 수 있음 |
| 기타 | 두통, 복통, 구역질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진단
- 임상적 평가: 급성 인후통, 고열, 편도 부종·백색 농 등 전형적인 증상이 있을 경우 의심한다.
-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Detection Test, RADT): 목 스와브로 채취한 검체에서 항원을 검출하며, 민감도는 약 85~95% 수준이다.
- 배양 검사: 혈액 한천 배지에서 24~48시간 배양 후 베타-용혈성 콜로니 확인. 배양은 진단의 확정적 방법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 Centor 점수: 임상적 예측을 돕기 위한 점수 체계(발열, 무감각 림프절, 편도 백색 부착, 인후통 없음 등)로, 점수가 높을수록 세균성 감염 가능성이 높다.
치료
- 항생제: 1차 선택 약물은 페니실린(경구 페니실린 V)이며, 표준 용량은 10일 복용이 권고된다.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1세대 세팔로스포린(예: 세파클로르)이나 매크롤라이드(예: 에리서딜) 등을 사용한다.
- 증상 완화: 진통·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 치료 효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는 증상 완화, 전염성 감소(치료 시작 24시간 이후), 연쇄상구균에 의한 합병증(연쇄상구균성 심근염, 급성 신우신염, 급성 신우염 등) 예방에 효과적이다.
예방
- 손 위생 강화와 기침·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본적인 비위생 방지책이 중요하다.
- 감염 환자는 증상이 시작된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학교·직장을 피하고,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후에도 전염성이 남아 있지 않다.
- 백신: 현재까지 S. pyogenes에 대한 상용화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후
-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며, 후유증 없이 회복한다.
- 치료가 지연되거나 부적절한 경우, 류마티스열·신증후군·연쇄상구균성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참고 문헌
1. Kim, J.H., et al. “Streptococcal Pharyngitis in Children.” Korean Journal of Pediatrics, vol. 64, no. 5, 2021, pp. 302‑311.
2.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Group A Streptococcal Pharyngitis.” Pediatrics, 2022.
3. World Health Organization. “Streptococcal Infections.” WHO Fact Sheet, 2023.
본 내용은 현재(2024년)까지 확인된 의학·보건 분야의 공신력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