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蓮城洞)은 대한민국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행정동이다. 시흥시 중심부에 자리하며, 법정동으로 하중동, 하상동, 광석동, 장현동을 관할한다. 면적은 10.05㎢로 시흥시 전체 면적의 약 7.5%를 차지하며, 동쪽으로 목감동, 서쪽으로 장곡동, 남쪽으로 능곡동과 안산시, 북쪽으로 매화동 및 신현동 등과 접한다.
어원 및 지명 유래
'연성(蓮城)'이라는 동명은 관곡지(官谷池, 현 하중동 소재)와 관련이 있다.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농학자인 강희맹(姜希孟) 선생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올 때 전당(錢塘)의 붉은 연꽃 씨앗을 가져와 관곡지에 심어 재배한 것이 그 시초로 전해진다. 이후 연꽃이 인근으로 널리 퍼지면서, 1842년 간행된 『안산군읍지』에 따르면 이를 계기로 당시 안산군의 별칭이 '연성(蓮城)'이 되었다고 한다. 세조가 안산군의 이름을 연성군이라 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명도 있다. 현재의 동명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지어진 것이다.
연혁
조선 시대에는 경기도 안산군 초산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산군이 시흥군과 수원군으로 분리·통합되는 과정에서 시흥군에 편입되었다. 1989년 1월 1일 시흥시가 출범하면서 시흥시 관할이 되었다. 1991년 1월 15일 '시흥시출장소설치조례'(시조례 제230호)에 따라 목감동 관할의 광석동·능곡동·하상동과 안산동 관할의 화정동, 신관동 관할의 하중동, 거모동 관할의 장곡동·장현동을 분리하여 연성출장소가 설치되었다. 같은 해 9월 1일 '시흥시행정운영동의설치및동장정수에관한조례'(시조례 제282호)에 따라 연성출장소는 행정동인 연성동으로 승격하였다. 승격 당시 연성동에 포함되어 있던 법정동인 장곡동은 2014년 3월 1일 분동되어 별도의 행정동이 되었다.
행정적 특징
연성동은 시흥시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시흥시청이 인접한 장현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25,204명, 세대 수는 8,584세대이며, 인구 밀도는 1㎢당 약 2,508명이다. 행정구역은 20통, 107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인구의 약 60%가 30대 젊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택지개발 지역과 농촌 지역이 공존하는 특징을 보인다.
문화 및 주요 시설
연성동에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된 관곡지와 시흥연꽃테마파크가 있으며, 하상동에는 경기도 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된 강희맹 선생 묘 및 신도비가 위치한다. 행정복지센터, 연성119안전센터, 시흥시국민체육센터, 시흥문화원 등의 공공시설이 있다. 국도 제39호선(시흥대로)이 지나간다.
교통 및 개발
연성동 일대에는 장현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었으며, 서해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전철 등 여러 교통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거나 계획된 지역이다. 장현동 일대에는 호반써밋, 제일풍경채, 리슈빌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흥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