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석은 재료의 표면을 갈아내거나 다듬는 데 사용하는 연마 공구를 가리키는 한국어 명사이다. 일상적으로 '숫돌'이라고도 불리며, 금속, 도자기, 유리, 석재 등 다양한 재료의 연마 및 절단에 사용된다. 표준국어대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연마석은 연마 재료에 점착제를 섞어 건조한 뒤 소결로에서 구워 낸 연마 공구로 설명된다.
연마석은 크게 연마재와 결합제로 구성된다. 연마재는 실제로 재료를 깎아내는 역할을 하는 입자로, 천연 산출 광물(규석, 강옥, 금강사 등)과 인공적으로 제조된 재료(탄화규소, 산화알루미늄, CBN, 다이아몬드 등)로 나뉜다. 결합제는 이러한 연마 입자를 서로 결합시켜 연마석의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세라믹(비트리파이드), 수지, 금속 등이 대표적이다.
연마석은 연마재의 종류, 결합제의 종류, 입도(grit), 형태에 따라 분류된다. 입도는 연마 입자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숫자가 작을수록 입자가 거칠어 빠른 연삭에 적합하고,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미세하여 정밀 연마에 사용된다. 형태적으로는 평판형, 원통형, 컵형 등 다양한 형상으로 제작된다.
연마석은 산업 현장에서 금속 부품의 표면 가공, 용접 비드 제거, 절단면 다듬기, 공구 연마 등에 널리 사용되며, 반도체 웨이퍼의 표면 평탄화 공정에도 활용된다. 제조업, 공구 연마, 가정용 연마 용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실용적 개념으로, 한국어 사전 및 산업 관련 문서에 광범위하게 등재되어 있는 확립된 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