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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영화)

《역전재판》(일본어: 逆転裁判, 영어: Ace Attorney)은 캡콤(Capcom)의 비디오 게임 《역전재판》(Phoenix Wright: Ace Attorney)을 원작으로 한 2012년 일본 실사 영화이다. 감독은 미이케 다카시(三池崇史)가 맡았으며, 각본은 사쿠라이 다케하루와 오구치 사치코가 집필했다. 주연으로 나리미야 히로키(成宮寛貴)가 나루호도 류이치(成歩堂 龍一) 역, 키리타니 미레이(桐谷美玲)가 아야사토 마요이(綾里 真宵) 역, 사이토 타쿠미(斎藤工)가 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역을 맡았다. 배급은 도호(東宝)가 담당했으며, 2012년 2월 11일 일본에서 개봉되었다. 상영 시간은 135분이다.

영화의 배경은 20XX년, 강력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서심재판' 제도 아래에서 변호사와 검사가 공개 법정에서 3일 이내에 유·무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줄거리는 신입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상사인 아야사토 치히로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그녀의 여동생 마요이를 변호하면서 시작되며, 이후 15년 전 미해결 사건인 'DL-6호 사건'과 연계된 미츠루기 레이지의 살인 혐의 사건으로 이어진다. 원작 게임의 1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 도에이 교토 촬영소에 거대한 법정 스튜디오가 설립되었으며, 원작 게임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CG와 특수 효과가 활용되었다. 음악은 엔도 코지(遠藤浩二)가 작곡했으며, 원작 게임의 테마를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구성했다. 주제가는 일본 록 밴드 포르노그라피티(Porno Graffitti)의 〈2012Spark〉이다.

2012년 1월 27일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IFFR)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되었으며, 같은 해 4월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 미국 초연되었다. 일본 내 흥행 수입은 약 5억 4,000만 엔(약 677만 달러)을 기록했다. 평단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었으며, 일부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최고의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로 평가했다. 반면 일부 평론은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과 게임 특유의 과장된 요소가 실사로 옮겨지는 과정에서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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