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女中)은 '여자 중학교'를 줄여 이르는 말이다. 한자 '女(여자 여)'와 '中(가운데 중)'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를 졸업한 여학생을 대상으로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의 중학교는 3년제이며, 의무 교육에 해당한다.
여중은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단성 학교(單性學校)로서, 교사와 행정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을 제외하면 남성의 출입이 제한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남녀 공학 선호 추세에 따라 여중의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많은 여중이 남녀 공학 중학교로 전환되거나 통폐합되고 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단성 학교를 유지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중에 재학 중인 학생은 '여중생'(女中生)이라고 부르며, 이는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을 통칭하는 말이다. 여중생은 대체로 만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연령에 해당하며, 사춘기와 중2병(中二病)으로 대표되는 심리적·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사전(한국어기초사전, 국립국어원)에 등재된 표준어로서, 일상생활에서 '공립 여중', '사립 여중', '여중에 다니다', '여중을 졸업하다' 등의 용례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