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방비(如意芳霏, Rúyì Fāngfēi)는 중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가 제작한 오리지널 사극 로맨스 드라마이다. 영문 제목은 The Blooms at Ruyi Pavilion이며, 한국에서는 '여의방비: 천년의 수호'라는 부제로도 알려져 있다. 2020년 10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베이징 시간 기준 오후 8시에 방영되었으며, 총 40부작(일부 플랫폼에서는 44부작)으로 구성되었다.
원작 및 제작
이 드라마는 중국 소설 《총후지로》(宠后之路)를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린지엔롱(林健龙), 천구오화(陈国华), 허양종(何耀宗)이 맡았다.
줄거리
부씨 가문의 둘째 딸 부용(傅容, 쥐징이 분)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은 후 '예지몽'을 꾸는 능력을 얻게 된다. 그녀는 숙왕 서진(徐晋, 장저한 분)에게 시집가 결국 참혹하게 순장당하는 자신의 미래를 예지하게 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숙왕을 멀리하려 한다. 그러나 서진 또한 같은 예지몽을 꾸고 있었으며, 비극적 운명을 바꾸기 위해 부용에게 다가간다. 두 사람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협력하고, 궁중의 음모를 파헤치며 사랑을 키워 나간다. 결말에서 두 사람은 은퇴하여 '여의 장신구 가게'를 전국 각지에 열게 된다.
출연진
- 쥐징이(鞠婧祎) - 부용(傅容) 역: 숙왕비, 항경령의 차녀
- 장저한(张哲瀚) - 서진(徐晋) 역: 숙왕, 4황자
- 류이창(刘奕畅) - 서평(徐平) 역: 안왕
- 왕유숴(王佑硕) - 오백기(吴白起) 역
- 쉬쟈치(许佳琪) - 부선(傅宣) 역: 부용의 언니
특이사항
쥐징이와 장저한은 2018년 드라마 《운석전》에 이어 이 작품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SNH48 출신의 여러 멤버(쉬쟈치, 정단니, 쟝샨, 송신란, 콩샤오인, 쑨위샨 등)가 조연 및 단역으로 대거 출연한 점이 특징이다.
논란
드라마 6화에 등장하는 유등(물에 띄우는 등) 에피소드가 2018년 한국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의 장면 및 대사와 매우 유사하다는 이유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장면은 유등에 소원을 적어 강에 띄우고, 유등이 흘러가지 못하자 직접 강에 들어가 확인한 뒤 상대방이 몰래 자신의 소원을 함께 적었음을 알게 되는 내용으로, 두 작품 간의 구성과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