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여위황

여위황(呂威璜, ? ~ 200년)은 중국 후한 말기의 무장으로, 원소(袁紹) 휘하의 장수였다. 《삼국지》 정사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관도대전(官渡之戰) 당시 원소의 군량이 집결되어 있던 오소(烏巣)에서 수원진(眭元進), 한거자(韓莒子), 조예(趙叡)와 함께 방어 임무를 맡고 있었다. 그러나 조조(曹操)의 기습 공격을 받아 패배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전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사의 기록은 이 정도로 간략하며, 별도의 자세한 행적이나 일화는 남아 있지 않다.

한편, 역사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여위황의 이야기가 더욱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소설에 따르면, 오소의 수장이었던 순우경(淳于瓊)이 여위황과 함께 술에 취해 방비를 소홀히 한 틈을 타 조조가 야습을 감행하였고, 여위황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사하였으며, 이로 인해 원소의 군량고가 모두 불탔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소설적 표현으로 인해 여위황은 원소 패배의 결정적 계기를 만든 인물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위황의 이름 한자는 呂威璜으로, 성(姓)은 여(呂), 휘(諱)는 위황(威璜)이다. 그의 출생년도와 자(字)는 기록에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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