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와 솜사탕》은 2001년 10월 27일부터 2002년 4월 27일까지 문화방송(MBC)에서 방영된 주말연속극이다. 총 52부작으로 편성되었으며,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부터 8시 55분까지였다.
기획 의도
이 드라마는 기존의 전형적인 선녀 이미지와 달리 자기 주관대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 주인공(땅 나라 선녀)과 철없는 남자 주인공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남녀 관계의 전형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결혼을 통해 형성되는 부부,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 사돈 등 다양한 인간관계의 양면적 상황을 다루었다.
제작 및 캐스팅
연출은 정인 PD가 맡았으며, 각본은 김보영 작가가 담당하였다. 당초 여주인공으로 박상아와 왕빛나 등이 거론되었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이후 우희진이 캐스팅되었다가 턱성형수술 후유증으로 자진하차하면서 소유진이 최종 캐스팅되었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제목이 《선녀》에서 《여우와 솜사탕》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출연진
- 소유진: 안선녀 역
- 유준상: 봉강철 역
- 백일섭: 봉진석 역
- 고두심: 어말숙 역
- 이영범: 봉두철 역
- 김정난: 봉인화 역
- 이영하: 안국민 역
- 이경진: 성구자 역
- 금보라: 성구애 역
- 김민희: 안선혜 역
시청률 및 수상
방영 기간 내내 평균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MBC 연기대상에서 소유진이 여자 신인상을, 유준상이 남자 인기상과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표절 논란
방영 당시부터 김수현 작가의 1992년작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와 인물 설정 및 스토리 전개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2002년 3월 김수현은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고, 2004년 서울남부지법은 《여우와 솜사탕》이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했음을 인정하며 김수현에게 3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앞서 방송작가협회는 김보영 작가를 제명하였다.
OST
드라마 OST 중에는 정일영이 부른 'Love Is...'가 닫는 곡으로 사용되었으며, 터보의 '애인이 생겼어요'를 리메이크한 곡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