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는 한국어에서 여러 맥락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기본적으로 명사 '여우'에 호격 조사 '-야'가 결합한 형태로, 여우를 부르거나 지칭할 때 쓰인다. 비유적으로는 교활하거나 매혹적인 여성을 가리키는 속된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1. 동요 및 어린이 놀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전래동요 겸 어린이 놀이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이 놀이는 일본에서 전래된 것으로, 한 명의 술래(여우)가 여러 놀이꾼을 잡거나 건드리는 방식이다. 놀이꾼들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라고 노래하면 술래가 "잠잔다", "세수한다", "밥 먹는다" 등으로 답하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제강점기에 보급되어 현재까지 전승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더 클래식의 노래 (女雨夜) 1995년 발매된 2인조 그룹 더 클래식(The Classic)의 2집 수록곡이다. 제목 '여우야'는 한자로 女雨夜(여우야)라고 표기하며, '비 오는 밤의 여인'이라는 뜻을 지닌다. 작사와 작곡은 김광진이 맡았다. 가사에는 동물 여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며, 제목이 중의적 의미를 띠고 있어 '여우비'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3. 남양유업의 음료 (2002년) 2002년 남양유업에서 출시한 샐러드 음료 브랜드이다. 한자로는 女友野(여우야)라고 표기하며, '여자의 친구는 야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 탤런트 김정화가 광고 모델로 출연하였으며,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라는 노랫말을 활용한 "난 샐러드 마신다!"는 카피로 알려졌다.
4. TV 예능 프로그램 2014년 2월 24일부터同年 5월 29일까지 TV조선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미선, 금보라, 현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대변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었다.
5. 일상 용법 한국어에서 '여우'는 동물 그 자체 외에도 교활한 사람, 또는 매력적이면서 교활한 여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이에 따라 "여우야"라는 호격형도 이러한 비유적 의미로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