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옥(1963년~ )은 대한민국의 중식 요리사이다. 한자 표기는 呂敬玉이며, 영문 표기는 Yeo Gyeong-ok 또는 Lu Ching-yu(Chef Lu)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수원시 출생이며, 아버지는 대만(중화민국) 국적의 한국 화교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형은 중식 요리사 여경래이다. 과거에는 대만 국적이었으나 2006년 대한민국 국적으로 귀화하였다.
여경옥은 1979년 서울의 고급 중식당 '거목'에서 요리를 시작하였고, 1984년 호텔신라에 입사하였다. 1995년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의 주방장을 역임하였으며, 이후 서울 시티클럽, 중국 소주호텔(建屋新羅酒店) 총주방장 겸 식음담당, 롯데호텔 중식부문 상무이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중식당 '수엔190'의 오너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 활동으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최고의 요리비결', '남편은 요리사', '하자하자' 등 다수의 TV 및 라디오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2020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옥사부TV'를 개설하여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중화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경옥의 중국요리'(2003), '여경옥의 명품 중국요리'(2008), '오너쉐프 레시피'(2010) 등이 있다.
경력 사항으로는 화교조리사협회 13대 회장, 조리기능사 기능장 출제위원 및 감독위원,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관광식당업 위원장, 중국 세계조리사협회 상무이사, 중국 세계요리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학력으로는 경기대학교 관광대학원에서 외식산업경영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외식조리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14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서훈받았다.
여경옥은 특히 광동 요리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복잡한 과정이 많은 중식요리를 단순화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식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어 실전 투자대회에서 1등을 한 이력이 있으며, 2026년 기준 삼성E&A 주식 투자로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