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뉴엘 7은 1993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로, 원제는 Emmanuelle au 7ème ciel (Emmanuelle 7)이다. 감독은 프란시스 르로이(Francis Leroi)이며, 실비아 크리스텔(Sylvia Kristel)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74년부터 이어진 엠마뉴엘(Emmanuelle) 영화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1988년작 엠마뉴엘 6의 후속편에 해당한다.
줄거리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주인공 엠마뉴엘은 성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상현실'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원하는 상대와 가상의 성관계를 맺음으로써 성적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어느 날, 엠마뉴엘의 옛 기숙사 시절 절친이었던 소피(Sophie)가 찾아와 고민을 호소한다. 소피는 사춘기 시절 엠마뉴엘에게 소개받은 남학생 프란츠에게 두려움을 느껴 거부했던 경험이 있고, 이후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이스탄불에 갔을 때 카를로스라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해 순결을 잃은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엠마뉴엘은 자신이 개발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소피가 과거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제작 및 장르
이 영화는 소프트코어 에로틱 장르에 속하며, 드라마와 SF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분류된다. 상영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실비아 크리스텔(엠마뉴엘 역), 캐롤라인 로렌스(Caroline Laurence, 소피 역), 로라 딘(Laura Dean, 마리 역) 등이 있다. 음악은 피에르 바슐레(Pierre Bachelet)가 담당했다.
시리즈 내 위치
엠마뉴엘 영화 시리즈는 1974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1993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되었으며, 엠마뉴엘 7은 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95년 1월 13일에 개봉되었으며, 18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