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주비에타 바르바라 비테크(폴란드어: Elżbieta Barbara Witek, 1957년 12월 17일 ~ )는 폴란드의 보수 성향 정치인이다. 법과 정의당(PiS) 소속으로, 역사학자이자 역사 교사 출신이다.
출생과 학력
비테크는 1957년 12월 17일 폴란드 야보르(Jawor)에서 태어났다. 1980년 브로츠와프 대학교(University of Wrocław) 철학·역사학부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에는 브로츠와프 대학교 역사학 연구소에서 유럽 연합 관련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그녀는 1980년부터 야보르에서 교사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1991년 야보르 제2초등학교 교장, 이후 야보르 일반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또한 4년간 노동법원의 배심원으로 활동했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야보르 스포츠 클럽 "올림피아"의 부회장을 지냈다.
정치 경력
비테크의 정치 활동은 1980년 폴란드 독립자치노동조합 "연대(Solidarity)" 가입으로 시작되었다. 1982년 반정부 활동과 관련하여 약 3개월간 구금된 경력이 있다. 1990년대 초에는 시민민주행동운동의 활동가로 참여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야보르 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2002년 야보르 시장 선거에는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1년 총선에서 법과 정의당 후보로 하원(세임) 의원 선거에 처음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2005년 총선에서 레그니차(Legnica) 1선거구에서 당선되며 폴란드 하원 의원이 되었다. 이후 2007년, 2011년, 2015년, 2019년, 2023년 선거에서 연속으로 재선되며 제5대부터 제10대까지 하원 의원을 지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 대변인을 지냈고, 베아타 시드워 총리 내각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 내각에서 장관급(무임소 장관) 및 총리 정치실장을 역임했다. 2019년 6월부터 2019년 8월까지는 내무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하원 의장 재임
2019년 8월 9일, 전임 하원 의장 마레크 쿠흐친스키가 정부 전용기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논란으로 사임한 후, 비테크는 폴란드 하원 의장(마르샤웨크 세이무)으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10월 총선에서 재선된 후 2019년 11월 12일 제9대 하원 의장으로 다시 선출되어 2023년 11월 12일까지 재임했다.
그의 의장 재임 기간에는 폴란드 방송법 개정안 표결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다. 해당 표결에서 부결된 이후 의장으로서 표결 재개를 명령한 결정은 언론계 일각과 일부 법률 전문가들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이후 활동
2023년 총선에서 재선되었으나, 같은 해 11월 13일 하원 의장 후보로 다시 지명되었지만 시몬 호워브니아에게 패배했다. 같은 날 부의장 후보로도 지명되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개인 생활
비테크는 제빵사인 아버지 플로리안과 양장사인 어머니 엘레오노라 사이에서 태어났다. 1980년 역사학자이자 역사 교사인 스타니스와프 비테크와 결혼했으며, 남편은 2024년 사망했다. 두 딸이 있다.
수상 경력
- 2013년: 자유와 연대 십자훈장(Cross of Freedom and Solidarity)
- 2022년: 우크라이나 현명한 야로슬라프 훈장(Order of Prince Yaroslav the W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