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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세이드 히사이

엘세이드 거짐 히사이(알바니아어: Elseid Gëzim Hysaj, 1994년 2월 2일 ~ )는 알바니아 슈코더르 출신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라이트 백)이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 라치오 소속이며,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생애 초기

히사이는 알바니아 슈코더르주 레치(Reç)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지 두 달 후, 아버지 거짐(Gëzim)은 1990년대 많은 알바니아인들이 그랬듯이 생계를 위해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히사이는 슈코더르에서 어머니와 조부모와 함께 성장했으며, 유년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7세 때 고향의 아마추어 구단 KF 슈코더르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KF 블라자츠니아 유소년팀을 거쳤다. 14세 무렵 이탈리아로 건너가 여러 구단의 트라이얼을 거친 뒤 엠폴리의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클럽 경력

히사이는 엠폴리 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2년 세리에 B 리그에 첫 출전했다. 이후 엠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2013-14 시즌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기여했고, 2014-15 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도 활약했다.

2015년 7월, 히사이는 엠폴리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의 부름을 받아 SSC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500만 유로로 알려졌으며, 당시 이는 알바니아 선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액수였다. 나폴리에서 그는 주전 라이트 백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준우승(2015-16, 2017-18,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세리에 A 최고의 라이트 백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나폴리에서 6년 동안 약 220경기 이상에 출전했다.

2021년 7월, 계약 만료 후 자유 계약으로 라치오에 합류했다. 라치오에서도 주로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22-23 시즌 팀의 세리에 A 준우승(1999-2000 시즌 이후 최고 성적)에 기여했다.

국가대표팀 경력

히사이는 알바니아 청소년 대표팀(U-17, U-21)을 거쳐 2013년 2월 조지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정기적으로 소집되며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대표팀에서의 주요 대회 참가 기록은 다음과 같다:

  • UEFA 유로 2016: 알바니아의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에 기여했으며, 조별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다.
  • UEFA 유로 2024: 독일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 참가해 조별리그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히사이는 2026년 6월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100번째 출전을 달성하며 알바니아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 A매치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플레이 스타일

히사이의 본 포지션은 라이트 백이지만, 상황에 따라 레프트 백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양쪽 측면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수비 안정성과 공격 가담 능력을 겸비한 현대적인 풀백으로 평가받았으며, 2016년 UEFA는 그를 "공격 지향적인 풀백"으로 묘사한 바 있다.

개인사

히사이는 2013년 미스 알바니아 출신인 피오렌차 레크스타카이(Fiorenza Lekstakaj)와 약혼했고, 2019년 6월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엘리스, 딸 글로리아, 막내 아들 테오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알바니아의 사회당(구 여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서 유로 2016 참가 성과를 기려 알바니아 정부로부터 외교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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