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엘살바도르(스페인어: El Salvador), 정식 명칭 엘살바도르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de El Salvador)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공화국이다. 서쪽으로는 과테말라, 북쪽 및 동쪽으로는 온두라스와 국경을 접하며, 남쪽으로는 태평양에 면해 있다. 중앙아메리카 본토 국가 중 가장 면적이 작으며, 수도는 산살바도르이다.

역사 엘살바도르 지역은 스페인 식민화 이전에는 핍필족 등 다양한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의 영향을 받았다. 16세기 초 스페인의 정복자 페드로 데 알바라도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과테말라 총독령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182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중앙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의 일원이 되었다가 1841년 완전히 독립하였다. 20세기에는 군사 쿠데타와 정치적 불안정이 반복되었으며, 1979년부터 1992년까지 잔혹한 내전을 겪었다. 내전 종식 후 평화 협정을 통해 민주화 과정이 진행되었으나, 사회 경제적 불평등과 높은 범죄율, 특히 갱단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리 및 기후 엘살바도르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여 화산 활동이 활발하며, 많은 활화산과 사화산이 분포한다. 국토 대부분이 화산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옥한 토지를 제공하며, 커피 재배에 유리하다. 기후는 열대성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지진과 허리케인의 영향에 취약한 편이다.

정치 및 행정 구역 엘살바도르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한 공화국이며,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이다. 단원제 의회를 운영한다. 행정 구역은 14개의 주로 나뉜다.

경제 과거 커피와 설탕 등 농업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었으나, 현재는 해외 거주자들의 송금액이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섬유 및 의류 산업이 발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광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01년부터 미국 달러를 법정 통화로 채택했으며,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했다. 빈부 격차와 높은 범죄율은 경제 발전에 주요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사회 및 문화 인구의 대부분은 메스티소(원주민과 유럽계 혼혈)이며,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가장 큰 종교이다. 국민 음식인 '푸푸사(Pupusa)'는 옥수수 반죽에 치즈, 콩, 고기 등을 넣어 만든 전과 유사한 요리이다. 내전의 상처와 갱단 문제는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족 중심의 문화가 강하며, 전통 축제와 음악, 춤 등 풍부한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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