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루스 소슬라노비치 테데예우(우크라이나어: Ельбрус Сосланович Тедеєв, 1974년 12월 5일~)는 우크라이나의 전직 레슬링 선수이자 정치인이다. 소련 러시아 SFSR(현재의 러시아 북오세티야 공화국) 노기르에서 태어났으며, 우크라이나 국적으로 활동하였다.
선수 시절 자유형 레슬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6년 애틀랜타 하계 올림픽 자유형 페더급(-62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 자유형 라이트급(-66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는 1995년(애틀랜타), 1999년(앙카라), 2002년(테헤란) 세 차례 우승하였으며,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도 1999년 금메달을 포함하여 다수의 메달을 기록하였다. 2004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2004년 우크라이나 레슬링 협회(Association of Sports Wrestling of Ukraine)의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후 정치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2006년 우크라이나 총선에서 지역당(Партія регіонів, Party of Regions) 소속으로 제5대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이후 제6대(2007년), 제7대(2012년) 의원으로도 연임되었으며, 의회 내에서 가족·청년정책·스포츠·관광 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2014년 이후에는 여러 정당 소속으로 지방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하였다.
신체 조건은 키 174cm이며, 선수 시절 소속팀은 볼로디미르 시냐우스키 스포츠 클럽이었고, 코치는 보리스 사울로호우와 루슬란 사울로호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