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산주(알바니아어: Qarku i Elbasanit)는 알바니아 중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엘바산이다. 알바니아의 12개 주 가운데 하나이며, 지리적으로 스쿰빈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다.
개요 엘바산주는 알바니아 중부 내륙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북마케도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면적은 약 3,199 km²이며,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272,347명으로 추산된다. 알바니아 내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자, 과거에는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지리 엘바산주는 주로 언덕과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옥한 스쿰빈 강 계곡이 주를 서쪽으로 가로지른다. 동부 지역은 해발 고도가 높은 산악 지형을 형성한다.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을 받지만, 내륙 지역의 특성상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하다.
행정 구역 엘바산주는 행정적으로 7개의 지방자치체(bashkia)로 구성된다. 주요 도시로는 주도인 엘바산 외에 체리크(Cërrik), 프레냐시(Përrenjas), 리브라슈드(Librazhd) 등이 있다.
인구 2023년 기준 엘바산주의 인구는 약 272,347명으로, 알바니아 전체 인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인구의 대부분은 알바니아인이며, 소수의 소수 민족 집단이 거주한다.
경제 엘바산주의 경제는 농업, 산업, 그리고 서비스업에 기반을 둔다. 과거에는 대규모 철강 단지(Elbasan Steel Plant)를 중심으로 한 중공업이 발달하여 알바니아의 산업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그 중요성이 감소하고 농업과 소규모 제조업, 관광업이 성장하고 있다. 포도 재배 및 올리브 재배 등 농업 활동이 활발하며, 최근에는 에코투어리즘과 문화 관광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역사 엘바산 지역은 고대 일리리아족의 거주지였으며, 로마 시대에는 '스캄피스(Scampis)'라는 이름의 중요한 도시이자 비아 에그나티아(Via Egnatia)의 주요 정거장 중 하나였다. 비잔틴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의 지배를 거쳐, 오스만 제국 시대에는 15세기 중반에 술탄 메흐메트 2세에 의해 강력한 요새 도시로 발전했다. '엘바산'이라는 현재의 이름은 오스만 투르크어로 '요새'를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한다. 20세기 공산주의 시대에는 알바니아의 산업화를 이끄는 핵심 지역으로 육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