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루카 클락워커(エルルカ=クロックワーカー, Elluka Clockworker)는 일본의 음악 프로듀서 mothy(악의P)가 제작한 보컬로이드 기반 음악·소설 시리즈인 『에빌리오스 시리즈(Evillious Chronicles)』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대응 보컬로이드는 메구리네 루카이다.
개요
본래 이름은 엘루카 치르크라시아(Elluka Chirclatia)로, 마도왕국 레비안타에서 활동하던 무녀 겸 마도사였다. 대지신 엘드 위그드라로부터 대죄의 그릇과 흩어진 일곱 마리의 악마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이후 약 600년간 보르가니오 대륙을 돌아다니며 대죄의 그릇 회수에 나서는 인물로 묘사된다. '시간의 마도사', '유구의 마도사', '벨제니아의 마녀' 등의 이명을 지닌다.
설정
출생 시기는 E.C. 13년 1월 30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대응 보컬로이드인 메구리네 루카의 발매일과 일치한다. 소속으로는 벨제니아 제국 참모, 루시페니아 왕국 궁정 마도사, 슈브르크 신문사 기자, 범죄조직 페르 노엘의 일원 등 여러 직위를 거친 것으로 서술된다. 약혼자는 키릴 클락워커이며, 시누이로 이리나 클락워커가 설정되어 있다.
특징과 성격
장기간의 수명을 가진 인물로 설정되어 있으며, 비교적 장난기 많고 쾌활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따분함을 싫어하고 목욕을 싫어하는 등 어린아이 같은 면모도 지니고 있다. 다만 오랜 세월 동안 친구들의 죽음을 반복적으로 겪으며 여러 차례 좌절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면이 그려진다.
작중 행적
색욕 시대에는 베노마니아 가문 학살 사건 조사를 위해 마르치스 마론 왕에게 고용되었으며, E.C. 138년에는 전신술을 통해 루카나 옥토의 몸을 차지하게 된다. 오만 시대에는 루시페니아 왕국의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국왕을 도와 삼영웅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나태 시대에는 트라게이 괴질 사건 등의 사건들에 관여하며 대죄의 그릇 수집을 계속한다.
정체와 전개
작중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중요한 설정으로, 원죄 시대의 '엘루카 치르크라시아'는 이리나 클락워커에게 살해당해 되살아날 수 없는 상태였으나, 키릴 클락워커가 '죄'에 넣고 복구한 시체에 깃든 것은 레비아 바리졸의 영혼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메리고드 고원의 결투 과정에서 이브 문릿, 이리나 클락워커의 영혼과 융합되며 'Ma'라는 존재로 발전한다.
등장 작품
주요 등장곡으로는 『크로노 스토리』, 『Ma 서바이벌』, 『추상의 오르골』, 『그 다리에 맹세코』, 『나무의 소녀 ~천 년의 비겐리트~』, 『마도사 두 사람의 여행 ~장벽과 파수꾼~』, 『잠재우는 공주로부터의 선물』, 『다섯 번째 피에로』, 『master of the heavenly yard』 등이 있다. 뮤지컬 『악의 딸』에서는 여러 배우가 이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기타 매체
『에빌리오스 시리즈』는 음악뿐 아니라 소설, 뮤지컬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진 작품군으로, 엘루카 클락워커는 이 시리즈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장인물로 자리하고 있다.